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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새문길 박물관 축제(10.19.~21.)


반갑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등 7개 박물관과 한글학회를 비롯한 새문길 주변 문화 기관에서 함께하는 '제7회 새문길 박물관 축제'가 10월 19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일)까지 새문길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는 세계적 축제 가운데 하나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박물관 축제처럼 시민들에게 문화와 역사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국내 유일의 박물관 문화 잔치입니다.
2006년 '신문로 박물관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새문길 문화 잔치는 '새문길, 박물관'을 주제로 여러 체험 마당을 마련하여 시민들과 함께 어우리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참여 기관 답사, 전시 등의 행사로 뜻깊고 알찬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새문길 잔치로 말미암아 새문길 주변의 여러 문화 기관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그 기관들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는 20일과 21일에 여러 기관이 주최하는 특성 있는 볼거리들이 있는데, 한글학회에서는 (주)디엑스코리아와 함께 한 '제1회 한글 손글씨 공모전' 우수 작품들을 전시하고, 한국북네트웍스와 한말글문화협회에서 마련한 '집현전 기자 되어 한글 신문 만들기' 체험 마당을 준비하였습니다. 아울러 한글회관 건물에서는 움직이는말글문화함께 함께 마련한 '움직이는 한글 빛그림 다문화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새문길 잔치에서 마련한 '새문길 탐방'은 새문길 안에 있는 박물관과 역사의 현장을 직접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새문길 탐방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새문길의 통행증이 될 '새문길 여권'에 참가 기관의 도장을 찍어 주게 되는데 이는 방문한 박물관과 문화 기관의 도장 갯수에 따라 기념품을 증정하며 새문길 여권을 지니고 있으면 주변 음식점에서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이번 잔치 기간에는 평소 일반인이 방문하지 못하는 기관들이 개방되며, 한글학회를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올해 조선어학회 수난 70돌을 맞는 뜻깊은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게 될 것이며, 우리 말글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목숨을 바쳐 활동한 선열들의 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편,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새문길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이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고, 20일(토) 서울역사박물관 현관에서는 15명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재즈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열린 예술 극장'이 열립니다. 그 밖에도 광화문역에서 서울역사박물관 구간 큰길에서는 석고마임, 모나리자 액자 마임, 거리마술, 페이스페인팅,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하루종일 이어집니다.
이번 주말은 가족과 함께 새문길에서 뜻깊은 잔치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2012. 10. 19.

한글학회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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