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이극로박사기념사업회(회장: 고 영근)가 주관한 “제2회 의령군 초·중학생 글짓기 대회”가 10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남 의령군 의령읍 충익사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고루 이 극로 선생의 우리말 사랑 정신을 이어받고자 해마다 한글주간에 개최하는 행사로서, 의령군내 19개 초?중학교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이극로박사기념사업회 고 영근 회장이 이 극로 선생의 생애와 정신에 관한 인사말을 하였고, 이 극로 선생의 유족 대표들과 의령문화원 허 흔도 부원장, 의령문인협회 이 미순 회장, 경남도민일보 양 창호 부장 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이번 대회의 글제는 초등부가 ‘나의 이웃’, 중학부가 ‘컴퓨터와 한글’이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시와 산문 분야에서 각각 솜씨를 뽐내었다. 심사는 박 용규(한글학회 연구위원, 이극로연구소장)?김 영곤(의령 향토시인) 님들이 맡았는데, 상을 받은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산문>
△으뜸상: 양 소현(용덕초 6)
△버금상: 임 안나(용덕초 6), 김 민지(용덕초 5)
△기림상: 구 민희(부림초 4), 강 은빈(용덕초 4).
<초등부 시>
△으뜸상: 강 은지(의령초 1),
△버금상: 구 도희(부림초 2), 윤 승지(의령초 5)
△기림상: 주 은수(용덕초 5), 이 지은(의령초 5).
<중학부 산문>
△으뜸상: 여 동국(지정중 3)
△버금상: 최 연아(신반중 1), 전 유정(의령여중 1)
△기림상: 왕 희지(의령여중 3), 서 진하(의령여중 1).
<중학부 시>
△으뜸상: 이 채연(의령여중 3)
△버금상: 이 은서(신반중 2), 정 익형(의령중 1)
△기림상: 배 찬우(의령중 1), 남 은진(의령여중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