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글 사랑방         눈길을 사로잡는 것

기분 좋은 간판(한글새소식 제372호)

 


 

 

  서울 인사동에 있는 '스타벅스' 가게의 모습입니다. 한글로 씌어진 스타벅스! 모두에게 낯선 모습일 테지만,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그 콧대 높은 스타벅스에게 한글 간판을 달도록 했을까요? 그것은 시민의 힘이었습니다. 법이 아니라도 우리 스스로 한글을 지키고 외래어의 오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사진: 권 태목/ www.chansaem.id.ro>

 

―『한글새소식』제372호(10쪽)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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