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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 우리말이 아니다


책 이름: 우리말이 우리말이 아니다
지은이: 이진우(변호사, 한글학회 감사)
펴낸 날: 2002년 12월 25일
펴낸 데: 서문당
판형: 신국판
쪽수: 303쪽
값: 15,000원

나는 말과 글의 전문가가 아니다. 하나의 평범한 생활인에 불과하다. 그러한 생활인인 나의 눈에는 우리말과 글이 중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이 말글의 질병은 우리의 산천을 죽이고 있는 극심한 환경 오염,수없는 대형 참사의 원인을 제공하는 부실 공사,엄청난 사회 불안을 몰고오는 준법 정신의 총체적 후퇴,우리를 절망케하는 종교계의 비리,모든 가치기준의 근본적 붕괴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이 나의 현실진단이다. 참과 아름다움의 상실이 이 모든 질환의 공통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자신의 분수를 넘어서기까지 올바른 우리 말글의 회복을 이토록 목마르게 외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이 책은 우리 말글 연구자가 아닌 지은이가 우리 말과 글의 오염 문제를 폭넓게 다룬 역작이다. 국어에 대한 사회 전반의 무관심과 무책임을 비판했을 뿐만 아니라, 말글 훼손 사례를 낱낱이 제시하고 바로잡았으며, 한자의 비효율성, 남북한 언어 통일 문제 등 우리 말글의 오늘과 내일을 명쾌하게 진단하였다.



-- 차 례 --

총론/21
우리의 말과글에 대한 사랑/75
한글말과 국경일/79
의사소통 방법으로서의 말,글/85
낱말과 문장/93
인칭대명사와 토씨/94
말,글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96
우리국민의 감정지향성과 우리말의 흐름/99
우리말발음상의 문제/211
한자는 동양 3국의 문화적 교량역할을 하고 있는가?/227
우리말,글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요인들/259
조국의 통일과 남북언어의 통일/287
우리말글의 아름다움을 되찾자/294
맺음말/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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