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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여러 곳에서 방황하는 연수생님에게 고함

연수생 여러분들께
이런 게시판이 있는 줄도 몰랐답니다. 그러나 오늘 당당히 정회원이 되었다고 젊은 오빠가 한마디 하
라고 해서 한마디만 하려고 해요. 모두들 귀국들은 잘 하셨나요 . 지금도 되돌아 가지 않은 분들이 있
는 것 같습니다. 게시판을 보니까 모두가 썰렁한 이야기들만 하는 것 같습니다. 썰렁한 이야기가 무
어냐구요, 글쎄요. 여러분들이 지어준 별명을 한번 해본 겁니다.
이제 인사 할게요. 무덥고 지루한 연수회 기간 모두가 수고하셨습니다. 땀띠들은 나지 않했나 궁금합
니다. 휴가를 다녀오니 게시판이 생겼더라구요. 저는 동해안 해변가에서 솟아난 땀띠를 모두 없애고
지금은 또 따분하게 광화문에서 하루하루 날짜를 소비하고 있답니다.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여러분들의 짤막한 글들을 보니 새롭더군요. 멀리 타국 타향에서 몸 건강히 주
어진 일들에 충실하시고 우리말 우리글 세계화에 밤잠 자지 말고 노력하십시오. 또 썰렁한 이야기로
가는 것 같아 이제 그만! 2001.8.10. 퇴근길에 광화문에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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