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한마당         국외교원 한마당         국외교원 한마당

심하다, 정말…

여기 게시판에 글 올리고 나서 4회 때 쾰른의 이성균 선생님, 파리의 김소희 선생님, 밀라노의 고희정 선생님께 멜을 보냈는데...여길루 빨랑 들어와서 만나자고... 제게도 감감무소식, 여기서도 자취를 찾을 수 없고,,,, 제 정성이 허무해지는 순간입니다.흑흑흑... 아님 혹시 멜 주소들이 바뀐건가?... 암튼 이상한 일이네요, 그러실 분들이 아닌데.... 사는게 바쁘면 연락하기가 힘드시기도 할테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얼굴들인데.... 같은 방에 계시던 선생님들은 곧 편지를 써서 보낼까봐요, 많이 보고 싶다고.. (나만 정을 준건가???) 전 얼마 전에 iloveschool에 가입을 했거든요. 전직교사로 등록도 하고... 그랬더니 한국에서 애들엄마가 된 합창반 제자들에게서 멜이 쏟아져 들어와서 정신 없는 일주일을 보냈답니다. 홈페이지에서 얘기들도 나누고, 옛이야기를 할 땐 거의 환상이랍니다. 학교에서 애들 가르치면서 어려움도 많았는데 선생의 보람을 제자들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날들이었습니다. 이제 9월초면 비엔나한글학교도 개학을 합니다. 토요일에 만날 아이들 생각을 하면서, 교재를 준비하면서 모르는건 연수할 때 배웠던 자료들과 노트들을 이리저리 뒤져보면서 연수원에서의 그 때를 잠시 그리워 해봅니다... 김계곤 선생님과 사모님,젊은오빠랑 유국장님 모시고 연수원 근처 식당에서 고기 구워먹던 생각도 나는데...참 재미있었던 시간들이었어요. 젊은오빤 아직도 건강, 무사하시죠? 저도 그래요....ㅎㅎㅎ(제 건강미 아시잖습니까...?????) 유국장님의 밝으신 모습도 뵙고 싶네요. 안부 전해 주세요. 그 때 생각 참 많이 납니다. 여름이라 그런가?... 제가 한국가면 젊은오빠한테 차 한 잔 사드려야 하는데.... 사모님께서 싫어하실라나????...ㅎㅎㅎ 늘 웃음띤 얼굴로 다 큰 연수원생들 뒷수발(?) 드시던 젊은오빠, ,,, 이 번 5회에도 그러셨겠지요? 늘 정말 많은 수고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타국에 계신 많은 선생님들, 늘 건강하시고 제자복이 많~~~은 선생님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처럼..헤헤헤 (이유: 제자의 선생에 대한 사랑과 믿음, 그거 아주 눈물나게 감동되는 거더라구요...) 좋은 하루들 되세요.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