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가을 입니다. 학회 컴도 가을을 타는지 어째 썰렁한 기분이 드는데요!
학회를 떠들썩하게 웃음 바다로 만들던 우리의 나탈리가 아니 버얼써 동면에 들어 갔을리는 없고 최악의 병 상사병이라도 걸렸나?
아니면 잠 자는 숲 속에 공주라도 된걸까? 인물로 보나 덩치(몸매 라고도 표현함) 로 보나 잠에 대해선 한 마디쯤은 하실텐데......
거기까지...... 또 주민등록에 시집 안 간 사연까지 자진 신고 하면서 도끼눈 뜨고 등장 할라!
기분 전환 합시다! 수수께끼이 왔어어요오!
고추장이나 된장을 담그다 잘못되면? 이건 아무나 못 맞추는 난해한 학술 문제 입니다. ㅎ ㅎ ㅎ
하나만 내고 가면 내가 제일 섭섭하죠! 두번째 : 강은 강인데 아무리 큰 배로도 건널 수 없는 강은?
어쩌면 이 문제는 우리의 달맞이꽂 선생님이 맞추실 수 도 있으실 텐데...... 아름나라 선생님의 상상력은 안보통 이시던데......
이재인 선생님께 특별히 내는 문제(이장님 포함) > 개 중에 가장 빠른 개는?
누군가 단순한 어떤 사람은 정신 없다고 혼내시겠네! 젊은 오빠 라던가?
그리고 메아리 참 고맙습니다. 무디신건 어떻게 아신거예요? 자신이 무딘걸 아는건 안 무디다는거 아닌가? 이크
겨울밤
노천 역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며 우리는
서로의 집이 되고 싶었다
안으로 들어가
온갖 부끄러움 감출 수 있는
따스한 방이 되고 싶었다
눈이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날이 밝을때까지 우리는
서로의 바 깥이 되고 싶었다 김광규 밤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