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야구선수하겠다고 하면 어떡할까...고민을 하고 있으니, 제 옆에 있던 언니가 한 마
디 하네요 - 넌 참 꿈도 야무지다, 너처럼 운동신경 둔한 애가 그런 걱정을 왜 하지? 너같이
운동에 젬병인 에미한테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하다못해 생각만이라도 하는 자식이 생기는
거, 가능성 0퍼센트야..... 그게 또 생각해보니 그렇더구만요. 그래서 메이저리거 자식 덕분
에 호사할 꿈은 깼습니다,
그리고, 저 궁금한 거 있는데.
연수원 301호에서 도대체 뭔 일이 있었나요? 분명히 뭔가가 있긴 있었던 것 같은데....뭣도
모르고 초리별 선생님 및 로렐라이 선생님 글을 읽으려니 에이, 엄청 소외감 느껴지네요. 애
들을 저리 가라.... 그러시는 거 아닌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