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성 선생님, 편지 잘 받았습니다.
편지는 깨지지 않고 잘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편지 깨지지 않고 잘 받았다는 답장을 보냈는데 되돌아 왔더군요.
연락 가능한 다른 전자우편 주소를 알려 주시면 다음에 연락할 때 편하겠군요.
말씀하신 일은 아직 학회에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못 잡고 있습니다.
제가 좀더 열심히 뛰어서 빠른 시일 안에 재정 확보에 관한 것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학부모들의 기대는 점점 커져 가는데 나아가는 것은 없어 답답하리라 생각합니다.
그 답답함이 빨리 없어지기를 다 같이 애써 보도록 하지요.
2001. 12. 4.
김 한빛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