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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시는 선생님들!!!
여름에 연수회에서 짧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헤어지더라도 이젠 너무나 그리워해요.
그때 선생님 50분이 참석하셨는데 지금 누리집에 몇분밖에 안 보여요.
잘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바쁘시라도 가끔씩 연략해 주세요.
요새 추운 날씨에 기쁨을 잃어버리신 분께 단편소설을 통해서 제 마음속에서 있는 끼쁨과 따
뜻함을 전해드리고 원해요.
A. W. Target이 쓴 단편소설중 '창'이라는 작품이 있어요.
어느 작은 병실에 입원해 있는 두 남자 환자가 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한 사람은 폐암으로
얼마살지 못하고 죽음을 기다리는 환자입니다.또 한 사람은 방금 디스크 수술을 받고 움직이
지도 못한채 병실에 실려온 환자입니다. 같은 병실에서 지내며 소설이 진행됩니다.
폐암 환자는 하루 한 시간정도 자리에서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곤 하였습니다. 폐암환자는 얼
굴에 늘 기쁨의 미소를 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디스크 환자가 창밖을 내다보고 있는 폐암환
자에게 물었습니다.'도대체 창밖에 무엇이 보입니까?' 그는 눈을 지긋이 감으며 이렇게 대답
을 합니다. '아름다운 호수가 보입니다. 보트도 보이고 백조도 보입니다. 호숫가를 산책하
는 여인들이 보입니다. 어머니를 따라나와 잔디밭에서 뛰놀고 있는 어린아이들이 보입니
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디스크 환자는 갑자기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폐암환자의 얼굴에
늘 기쁨이 있는 까닭이 그의 침대가 창 곁에 있어 항상 창밖을 내다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 폐암환자가 빨리 죽어 나가면 내
가 저 창가의 침대를 차기해야지. 그래서 나도 창밖의 아름다운 광경을 내다보며 기쁨을 맛
보아야지' 그러던 아느날 밤에 폐암환자가 심하게 기침과 신음을 하며 그의 고통을 호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디스크 환자는 비상벨을 눌러 간호원이나 의사를 부를까하다가 '저 환자가
어서 죽어야 내가 저 침대를 차자하는데'하는 생각을 하며 모르는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냥 잠을 잤습니다.아침이 되어 눈을 떠 보니 옆자리의 창 가 환자의 침대가 비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폐암환자는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병원측에서 디스
크환자에게 병실을 옮기고 싶은 의견을 물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 저는 이 방이 좋습니
다. 괜찮다면 창가의 침대로 자리나 옮겨주십시오.' 병원의 허락으로 창문 곁 침대로 자리를
옮기자 그는 힘을 다해 침대를 붙들고 알어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자 창밖을 내다 보았습니
다. 근데 놀랍게도 창밖에는 희색 콘크리트 담벼락만이 보일 뿐이었습니다. 기쁨이 환경 때문
이 아니라 그가 선택한 기쁨이 고통주에서도 그를 그렇게 기쁘게 하였다는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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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는 얼마나 힘들지도 얼마나 아픈지도 어던 일이 생긴지도 항상 기뻐하시지요.
추운 겨울이니까 건강하시구요.
영원히 행복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