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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쭈구리'라는 이름을 단 가게들…

어주구리'라는 말에 그런 뜻이 있었군요.
요즈음 이 말의 유래를 알고 쓰는지 모르고 쓰는지 한국에는 '어쭈구리'라는
이름을 단 가게들, 장사 잘 됩니다.
'어쭈구리?!' 하면 뜻밖의 상황에 대한 놀라움이나 감탄(?)이 섞인 태도로
약간 비꼬는 듯한, 애교스런 말투로 쓰고 있지요?
어쭈구리? 초리별 님이 이런 훌륭한 고사성어를!

*** 아참! 오늘 중요한 만남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유럽 지역 교사 연합 결성을 위한 내년 2,3월 행사 관계로 오늘
기업 담당자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느낌이 좋습니다.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또 한 통의 편지(또 다른 기업에서 내년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저희 학회에 기부하고 싶다는 제안을 한 내용)가 이러한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니 참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이 기쁜 마음이 오늘 내내 이어지게 되면 곧바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재인 선생님, 강 재형 선생님, 그리고 홍 선생님, 그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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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사성어? - 초리별(aklin@narai.ch) ┼
│ 옛날 한나라때의 일이다. 어느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마리 살고 있었다.
│ 그러던 어느날 ......
│ 어디서 들어왔는지 그 연못에 큰 메기 한 마리가 침입하였고 그 메기는 잉어를 보자마자 잡
아 먹
으려고 했다.
│ 잉어는 연못의 이곳 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헤엄쳤으나 역부족이었고 도망갈 곳이 없어진 잉어

초어적인
│ 힘을 발휘하게된다.
│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뭍에 오르게되고 지느러미를 다리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 메기가 못쪼ㅈ아 오는걸 알게 될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 약 9리정도......였을까
│ 암튼 십리가 좀 안되는 거리였다.
│ 그때 잉어가 뛰는걸 보기 시작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따랐고 잉어가 멈추었을때 그 농부는 이

게 외쳤다......
│ ' 어주구리'(고기어 달릴주 아홉구 마을리) 한자 찾다 실패!
│ 그리고 힘들어 지친 그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가 식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
│ 풀이: 능력도 안되는 이가 센척하거나 능력밖의 일을 하려고 할때 주위의 사람들이 쓰는말.
│ 주의> 이 고사성어를 (?) 말 할때는 약간 비꼬는듯한 말투로 목소리를 약간 높여 말하면 효과
적이
다.
┼ 참고서적> 교사 연수회 교재 229쪽 5번 ㄹ 항 (오르내림조) 한국어 억양의교육 /이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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