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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중국 원나라때의 일이다.
어떤 마을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는 너무나 착하고 어질어 정말 법 없이도
살 수 있을정도였다. 그래서 항상 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
그 마을 에 새로운 원님이 부임하게 되었는데 그는 아주 포악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 원님은 부임한뒤 그 마을에 한 착한 어부가 덕망높고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괴로워 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저 어부를 제거 할 수 있을까? 생각 하던중 원님은 묘안을 하나 짜
내게 되었다. 그 어부의 집앞에 몰래 귀한 물건을 가져다놓고 그 어부가 물건을 가져가면 누명을 씌워 그 어부를 죽일 계획을 세운것이다.
첫번째로 원님은 그 어부의 집 앞에 쌀 한가마니를 가져다 놓았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그 쌀가마니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것이다. 그래서 원님은 이번엔 최고급 비단을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
화가난 원님은 최후의 수단으로 커다란 금송아지 한마리를 집 앞에 가져다 놓았다.
어찌 될것 같습니까? 가져갔을까요 아닐까요? 과연 어떤 고사성어(?)가 생겨났을까요?
내일 다시 들어올까요? 지금 쓰고 나갈까요? 궁금이 메아리를 치시지 않나요?
지금 안쓰고 나가면 먼저번 고사성어(?)처럼 오해도 빚어질것 같고.......
그러나 어부에게는 금송아지 마저도 소용이 없었다.
어부가 손 끝하나 대지 않는것을 본 원님이 그 자리에서 이렇게 탄식했다.
'선 어 부 비 취 '(착할 선 고기어 아비부 아닐 비 취할 취) 한자를 써드리면 확실히 아실텐데 죄송!
...착한 어부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구나......
그뒤 어부에게 감명을 받은 원님은 그 어부를 등용하여 덕으로써 마을을 다스렸다는 이야기!
풀이> 자신이 뜻한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을때 약간 화가난 어조로 강하게 발음. (낮 내림조)
이 고사성어는 당시 중국 전역에 퍼졌고 급기야는 실크로드를 타고 서역까지 전해졌으며,
오늘날 미국, 영국등지에서 더욱 자주 쓰이고 있다고 한다.
추신: 믿거나 말거나...... 어제도 이 대목을 빼 먹어서 약간의 무리가 있는것으로 생각됨.
웃자고 쓴 글인데 너무 지나쳤나? ! 어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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