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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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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natali70(natali70@hanmail.net) ┼
┼ 이젠 6회 연수생들에게 게시판 자리를 물려줄 준비를 하시는지.. 분위기가 영 썰렁, 초리별만이 굳세게 버티고 있을 뿐. 얼마 안 있어 이 곳이 모를 이름들과 모를 사연들로 넘칠 것을 생각하니, 꼭 올해의 미스코리아에게 왕관을 물려주는 작년 미스코리아의 심정을 알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한자 의무교육이니 영어공용화니... 올해도 엄청 뜨끈뜨끈하고 영양가 높은 강의....가 되리라고 저는 봅니다. 실눈을 뜨고 기억을 더듬으니... 마지막 날 회장님 특강시간에 졸던 생각. 눈을 땡그랗게 뜨고 열심히 들으려고 했는데, (특강은 시험 안 본대니까) 그간 쌓인 긴장이 풀려서 그랬는지... 코가 안 골았는지 원. 어쨌든 아직 연수 시작하려면 몇 달 더 남았으니까, 그 때까지 그리고 그 후에라도 이렇게 쉽게 안방 내줘서야 되겠습니까..? 뒷방으로 밀려나기 전까지라도 힘써 뭉개봐야징...^^ ┼

봄은 지천에 그리움만 꽃비처럼 흩뿌리고 , 다리가 휘청거릴만큼 아스라한 보고픔이 아지랑이처럼 피어나고.
아! 그대는 어쩌면 이러한 유럽의 봄을 탈 것만 같다고 느껴본다.
오늘은 그래 오늘은 묘연한 하루였다. 다 저녁에 재인형의 푸근한 안부전화에서 그대의 긴 부재에대해 이야기했었다.
어쩌면 우리 5기생들이 추억의 명상을 여기저기 홀씨처럼 부려놓고 있는가보다.
난 또 깨지는 글자 찾아 5만리를 헤메이다. 아까 쓴 20분짜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싹 날려보냈다.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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