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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처럼.

조회수 : 439
물오른 가지들의 새순이...
기특하고 고맙고...
덕분에.. 요즘 저의 발걸음은
춤을 추는 듯 합니다.
계절의 요정.......

토요일
당직을 핑게삼아 이곳에 들어와
안부와 그리움을 적어봅니다.

초리별언니의 글....
언제나 두서너번 읽어야만...이해가 되지만.
그러한 수고로움으로 얻는 웃음은
더 달콤합니다.

이제 직장생활 3개월 차....
선거때라 그런걸까???쩝~ 왠 여행객이 이리 쏟아 져 들어오는지...
저는 정신이 없습니다.

저는 스페인어 배우느라 버벅거리고...
2살 박이 조카 솔이는 이제 막 쏟아져 나오는 한국말에....재미가 더해 갑니다.

저의 사무실에 3명의 한국인들은 모두 스페인 사람과 결혼한 이들 입니다.
2명은 각각 제 조카 솔 만한 아들들을 두고 있는데....
한국에 교육엔 그다지 신경을 쓰고 있지 않는 편이고..
솔이는 좀 유난 스럽게 한국어에 신경을 쓰고 있는 편이죠...

흐르는 물처럼 시간이 흘러간 후에...
엄마들은 제 나랏말로 엄마와 대화 할 줄 아는 제 자식이 자랑스러울 겝니다.


우이동 연수회를 준비하시는 군요...
흐르는 물처럼 시간이 흘러간 후에...
오늘의 이 수고가 열매가 있으리가 생각합니다.
썰렁이 국장님....젊은오빠....그러고....새댁 아지매...
그럼 올 한해도.....
많이 애쓰십시요...

그럼....
오늘은 이만 접습니다.

아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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