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한마당         국외교원 한마당         국외교원 한마당

랑카엔 오늘도 비가 옵니다

안녕하셨어요? 누리 식구 여러분...
정말 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들러서 이소식 저소식을
보기만했군요. 6기생 여러 선생님도 다들 잘 계신지요.
아니나 달라 누구인가 한참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는데 홍혜원선생님인가하고
생각하기도하고..어쩜이라고도 생각했는데...제 짝꿍선생님이셨군요.
하여튼 다시 만나게 되서 넘 반갑습니다.
저도 7월에 다녀온 후 병아닌 병으로 실은 얼마전에 또 다시 한국을 다녀올
불상사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젠 괜찮구요.
그 사이 모든걸 잊어버렸을리는 없고 기억속에서 애써 지우지 않을려고
이렇게 몸부림을 치나봅니다.
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저도 2학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각오가 생깁니다.
늘 학교를 다닐때도 그랬듯이 좀더 잘해야지 하는 그런 맘으로....
내일 학교가는 날입니다.
지난주 수업시간에는 넘 떠들어서 이번주는 혼을 내겠다고 어름장을 놓았는데
글쎄요. 잘 하겠지요. 토요일 아이들 만나는일이 즐겁고 부족한거 많은 제가
아이들과 같이 있는다는게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한국은 많이 추워졌다죠? 랑카에 도착한지 일주일쯤 되었는데 비가 많이 옵니다. 지금이 우기거든요.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보고싶은 사람이 참 많습니다.
2002년은 잊을수 없는 한해이기도 할거구요.
환절기에 모두 건강하시구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