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한마당         국외교원 한마당         국외교원 한마당

진짜 막내입니다.

저의 computer의 한계가 거기까지였습니다.
이제 제대로 잡아 이름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 쓸쓸합니까? 텅 빈 공간!
언제인가 한빛나리 님이 삽입한 그림이 생각나는군요.
한 그루의 나무와 텅 빈 의자.
그리고 이렇게 써 있더군요.'올 한 해도 함께 부등켜 안고 가십시다.'라고...(아마 1월 편지였나?)
정말 6기생한테 물려주고 뒷방으로 나 앉으신 겁니까?
아니면 제 신고식이 어설펐습니까?
시가 고프고 소식이 고프고 얘기가 하고 싶다고요.
6기생 님들은 어디에 계신 겁니까?
저처럼 컴맹이라 이리 click 저리 click하고 계신건지?
듣고 싶다고요.
대답 좀 해 달라고요. 혼자 재미없어 못 쓰겠다고요.
참, 로렐라이 님은 남자 분이시군요. 여자 분이신 줄 알았어요.
그런 예쁜 이름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이런 사적인 질문은 하지 않는건가?)
그랬다면 실례!
우리두리 님, 정 선생님 아세요? 저번에 1등으로 소식 전하신 하얀꽃잎 님.
정 선생님도 스리랑카에 살고 계신데. 정 선생님은 바쁘신걸까?
연락이 끊였어요.
이수경 아줌마, 잘 계시지요?
연수회 때 말 없이 도와 주신 아줌마한테 고맙다고 만나서 인사하고 싶었는데 휴가였더군요.
늦었지만 고마웠습니다.
썰렁이 국장님, 저녁 식사 고마웠습니다. 친정 오빠처럼 챙겨 주심에 한국의 정이 바로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어머님 병환은 괜찮아지셨는지요?
한국에 가면 다시 한번 찾아가 뵙겠습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니 다시 한번 불러 주시던가용.
제가 가명을 어림 짐작으로 썼는데 혹시 실수했다면 알려 주세요.
핑계 삼아 다시 사과문 올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에서 윤여경 드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