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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가냘픈 몸매가 드러난 가지들을 볼 때마다 언제나 눈이 내려 눈꽃이 피려나...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는데
선생님이 보내주신 눈은 제가 기다리던 눈보다도 따듯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아마도 선생님의 마음이 담겨 있어 그렇게 느끼는거겠죠.
한줌 움켜 입 속에 넣고 싶을 만큼 희고 깨끗해 보입니다.
조병화님의 시는 어쩜 그리도 내마음 그대로 인지...
절절히 쓰여진 한마디 한마디가 뼈 속 깊이 파고들어 온 몸에 스며듭니다.
순간 숨쉬는 균형을 잃어 숨이 탁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연수회 때 선생님과 같이 교보에 갔던 생각이 납니다.
많은 얘기를 나눌 시간은 없었지만 온화하게 웃던 선생님의 인상이 남았습니다.
선생님을 뵙게되어 반가운 마음에...
건강하시고 웃음이 많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윤여경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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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드립니다 - 이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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