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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반가운 마음에…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04
유월이 언니, 반가운 마음에 무작정 들어왔습니다.
생일이 유월이라서 유월인가?
아무튼 언니 이미지랑 맞아요.
많은 시간을 가까이 하지는 못했지만
왠지 언니라고 불러도 버릇없다고 하지 않을 것같아 그리 불러봤습니다.
정신없이 바쁘셨다고요?
깡마른 체격에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
바쁜 모습이 조금은 상상이 갑니다.

범상치 않은 두 선생님이 무슨 일을 벌리신다. (생각?!)
혹시 우리 모두를 스위스로 초대하려는 건가?
헤헤....
너무 보고 싶으니까 엉뚱한 기대도 합니다.
요즈음 제가 증상이 좀 심각하거든요.
주위에서 절더러 30대 마지막 발악이라고도 하고
갱년기 초기 증상이라고도 하고...
그런데 이런 증상들이 아직은 좋아서 치료약을 찾으려 하지 않고
갈팡질팡 헤매고 있습니다.

선생님, 두서없이 시작한 글 이만 접을래요.
자주 뵙으면 좋겠습니다.
초리별 님께도 너무 보고 싶다고 전해주세요.
아니, 초리별 님도 이 답글 보시면 그냥 가시지 마시고 '좋은 생각'이라도 남겨주세요.
선생님, '스카이 콩콩' 뛰면서 열심히 사시고 많이 웃으시는 하루되세요.
저도 이만 총총.....
윤여경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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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인사 드립니다. - 유월이 ┼
│ 무슨 말을 먼저 써야 할지....

│ 너무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 스위스로 돌아와서 쓸쓸해 할 여유도 없이 저는 곧
│ 일에 휩쓸려야 했습니다. 능력은 모자라고 하는 일은 벅차고
│ 내가 이러다 나가 떨어지지... 하며 내 속은 황폐해 가는것을
│ 느꼈습니다.

│ 오늘. 참으로 오랫만의 여유 있는 날입니다. 얼마나 귀한 여유인지...
│ 이렇게 여러분들의 글을 만나지 않았습니까?

│ 홀로 오래 분투하신 윤여경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과 격려를 보냅니다.
│ 안창현 선생님. 많이 생각 났었습니다. 반갑네요.
│ 김영혜 선생님. 선생님의 편안한 모습, 말씨가 그립네요.
│ 정선영 선생님. 같은 동아리였으면서도 별로 개인적으로 친해지지 못하고 와서
│ 서운함이 많이 남네요. 이곳을 통해서라도 우리 자주 만나지요...
│ 김춘애 언니. 우리 방 동기. 그리고 막판에 우리 모두를 충격 돌연사 시킬 뻔 했던
│ 드러내지 않는 재주꾼 언니. 보고 싶네요...

│ 제게는 아주 소중한 동지가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가끔 만나실거예요. 초리별이라고...
│ 지난 여름에 한두번 보셨지요? 저처럼 껄렁 껄렁하고 막 되고 잘 놀고 잘 웃는...
│ 같이 일하면서 제게 용기와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주는 고마운 분...

│ 이번에 학교에서 저희들이 같이 작은 일을 벌였습니다. 다음에 자세한 내용 알려드리지요...

│ 본부 여러분들, 특히 한빛나리 선생님. 고맙습니다. 힘이 떨어질 때 저희들이 마음으로 많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
│ 오늘은 이만 들어갑니다. 곧 이곳에서 다시 만나지요... 잿빛 취리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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