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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기다리세요.

일 불짜리 가게에 가서 빨간 꽃돼지 저금통을 사왔습니다.
왜냐고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 잖아요.
오늘부터 penny(미국의 일원짜리)라도 열심히 모아서 비행기표 사려고요.
갑니다.
선생님들이 계신 곳곳을 찾아 떠나렵니다.
언제냐고요?
모르지요. 열심히 모으면 조만간....
문전 박대하지 않으실 거지요.

아침 편지에서 '언제나 꿈을 가진 사람은 훗날을 도모하기 위하여 땅 속에 미리 씨앗들을 버리듯이 묻어 놓아야 한다'고 하고....또 이렇게 덧붙여 쓰여 있더군요.'씨앗을 뿌리는 시람은 생명을 뿌리는 사람, 희망과 행복의 열매를 키우는 사람'이라고...

비록 penny 한개로 시작하지만 이 작은 마음가짐이 살아 가는데 활력이 되고 희망이 되어 행복하다면 그냥 해보렵니다.
언제고 선생님들을 만난다는 희망으로 저금통에 한 닢 두 닢 넣어보렵니다.
그리고 조금씩 채워지는 것을 보며 밝은 아침을 시작할 것이고 따뜻한 저녁 노을을 맞이할 것입니다.
선생님들, 오늘은 이만 들어 갈래요.
제 몸이 내일을 위해 이만 쉬자고 하네요.
선생님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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