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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번 스치듯
빨리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지나가지요?
나이들수록 시간들은 더 빨리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건 잊고
용서할 건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보면
첫 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우리 길을 밝혀 주겠지요
---- 이 해인 님의 '송년의 ++++++++++++++++++++++++++++++++++++++++++++++++
여름날의 기억들이 추억으로만 남지 않기를 바랍니다.
겨울날에도 봄에도, 가을에도 항상 함께 하길 바랍니다.
단순한 추억이 아니라 영원히 함께 하는 숨소리이길.....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더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가꾸시길 바라며,
빛으로 가득한 삶을 누리시길 빕니다.
2002. 12. 31.
대~한민국에서 김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