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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빛깔의 그리움

'...네가 홀로 외로와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라는 찬송가가 생각납니다.

이런 저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상살이
때로는 둥글게 때로는 각지게 살아가다가
조금 뾰족한 곳에 찔리기라도 하면 왜 이렇게 엄살을 부리는지...
이곳에 와서 너무도 넘치는 사랑들을 가슴에 담고 갔답니다.

천사, 고 선생님.
다시 한번 일깨워 주신 말씀도 가슴에 새기었습니다.
항상 좋은 것을 예비하시는 분이 우리 마음 속에 있음을 믿습니다.
늘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조용히 우리를 지켜주시고 있음을 믿습니다.
천사의 말을 하는 당신도 사랑없이는 할 수 없음을 알기에
선생님의 사랑이 담긴 기도와 위로가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항상 이렇게 위로하고 사랑하며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푸른바다 님이 그러셨지요?
연수회 마지막 날 헤어짐이 슬퍼 울고 울었다고요.
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의 아쉬움이 좋은 추억으로 묻혀지고 있지요.
그러면서 또 다른 빛깔의 그리움을 만듭니다.
'이곳에서'
선생님들과 엮어가는 인연들이 우리를 외롭지 않게 하고
따뜻함으로 한마당에 그득할 것임을 믿습니다.
언제고 한자리에 함께 하는 날.
우리 서로의 익숙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어줍시다.
그럼 좋은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68.3
8.164.146 해바라기: 한빛나리 선생님, 바쁘시더라도 조금씩 쉬어가셔요.
한글날 행사 준비 때문에 학회 식구 분들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겠네요.
바쁜 만큼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쓸쓸하지 않은 한글날이 되었으면 좋겠고, 하루 빨
리 한글날의 중요성이 깨달아져 국경일로 기리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선생님, 항상 기억하시고 힘내세요.
많은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자 흩어져 다른 곳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선생님을 응원하고
있음을.... (선생님들, 맞지요?)
선생님, 좋은 주말 보내시고 아프지 마세요.


-[10/03-07:40]-


210.2
21.94.35 젊은오빠: 고맙습니다. 그런 말 하지 않아도 이미 힘을 얻고 있답니다.
그래도 또 글로써 힘을 주시니 더 힘이 나고 기쁩니다.
그런데 사실 생각보다, 아니 예전에 비해 그렇게 바쁘질 않네요.
물론 행사들이 많아 이곳저곳을 쫓아다니기도 해야 하고 준비도 해야겠지만,
그저 그렇네요. 오래 일하다 보니 도가 텄는지? 제가 게을러졌는지?
아니면 제가 이제 그렇게 쓸모 있는(?) 사람이 아닌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어쨌거나 한글날이 오면 바쁩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나름대로 바쁘시지요? 안 바쁘다고 하면 우리 식구 아님!
... -[10/04-09:34]-


220.247.245.170 하얀꽃잎: 해바라기 선생님!! 이새벽에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속으로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한 하루가 될줄로... -[10/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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