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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

마음 하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식구들이 많이 오셔서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한마당의 문을 다시 두드려봅니다.
저는 미국, 필라델피아 인근에 있는 벅스카운티 한국학교의 정선미입니다.
행여 한빛나리 선생님께서 출석을 부르실까봐 얼른 자리에 돌아왔지요.
선생님껜 두고두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지키지도 못할 말이었다면 하지나 말걸하고 후회할 때는 이미 때는 늦었고… 부디 이해해 주시길…^-^.


마음 두~울!!
그저 그리운 마음입니다.
직접 마주하고 얼굴들을 보지 못했어도 선생님들께서 올리시는 글에서 읽을 수 있는 하나된 이 마음을 어디서 또 느낄 수 있을런지요.
그동안 가르치던 선생에서 학생이 되었던 2주간의 기억은 평생 생각만해도 행복한 가슴 속 추억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들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리움이 자라네요.

마음 세엣!!!
긴어둠의 터널을 지나 다시 밝은 세상에 나온 기분입니다.
늘 감사란 이름에 전혀 어울리지 않게 살았던 지난 몇달 동안에도 쉼 없이 찾아올 수 있었던 누리집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선생님들 글 읽으면서 혼자 미소 지을때도 있었고 국장님 어머님 소식에 눈물 겨울때도 있었지요.
항상 모든 선생님들께 따뜻하고 자상한 우리의 젊은 오빠께 감사,
해바라기 선생님께서 한마당에 항시 밝은 빛을 비춰주시니 감사,
원더우먼 선생님의 남들을 돕는 착한 마음에 감사(지난 번 하와이 학회에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선생님께서 힘들여 찍어주신 비디오를 아직 볼 여유가 없었네요.)
천사 선생님의 천사같은 마음에 감사…
참, 상큼한 사탕선생님께서 찾으시는 신라호텔에서 만난 연수생이 어쩌면 저란 생각을 해 봅니다. 선생님과 이름이 너무 잘 어울려요.
알라딘의 지니, 여름향기, 푸른바다, 어쩜 모두들 그런 멋진 이름들을 지으셨는지…하얀꽃잎,향기로운 보석,한마음,아침이슬,빅애플,유월이, 초리별, 로렐라이, 이슬처럼,우리두리,나탈리,아름나라, 정자고을 모두들 그리운 이름들입니다.
코흘리게 어린아이들을 가르치시든지 아님 어른들에게 한국말과 글을 가르치든지 간에 한 방향을 보고 같은 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이기에 더욱 이어지는 마음과 마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빌며…
늘 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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