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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넓은 세상 볼 줄 알고 작은 풀잎 사랑하는…

별찬샘.다시한번 반갑고 그리고 고마운 마음 전하며 시작합니다.
앞서도 글 올렸듯이 아직은 선배가 낄 자리가 없나보다 하고 포기 수준에 빛나샘의 선배소리가 감사해 다시 댓글을 달기 시작 했지요.
전 이곳을 하루라도 안 다녀가면 밥을 안 먹은것보다 더 허전한 바보(?)샘 이랍니다.
선배.... 듣기에도 좋지요? 별찬샘도 이렇게 이곳에서 동기들 그리고 선배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일년이 진짜 화살같이 지나 간답니다.

뉴욕이네요. 전 그곳에 아직... 미국 지도는 거실에 붙여 놓고 매일 '참 넓다' 소리만 연발하지요. 저도 가까이 계시면 뵙고 싶은 마음.... 간절하답니다.
뉴질랜드와 뉴욕. 첫자는 같은데..너무 먼가요?
이번에 여기저기 학술 연수회 보며, 그리고 이곳에 자주 오시는 샘들이 강사로 혹은 선생님으로 강의를 받으시는 것 보며 많이 부러웠지요. 샘도 말씀 하신것처럼 이 연수는 정말 특별한 정을 주고 받아 그리움을 낳는 연수 인가 봅니다. 이렇게 동기도 모자라 선배 후배 모두 하나가 되니까요.

몬테소리 공부 하신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참고로 저의 더듬이는 대한민국 사회와 교육분야에 대해 민감하게 열려있다'고도 하셨구요.
이런분이 이론과 경험을 잘 갖추어서 세상과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들을 양성하는 유치원을 운영하면 정말 하나님이 이쁘다고 하실거예요.
넓은 세상 볼 줄 알고, 작은 풀잎 사랑하는....(참 이말 이뻐요) 얼마나 순수한 마음을 지니셨는지..
저요? 샘처럼 이렇게 하고픈데... 글쎄요.... 아직은 많이 미흡해서..... 마음만......

이제 자주 오시고 서로 배우고 나눠주어, 샘의 마음처럼 넓은 세상 볼 줄 알고 작은 풀잎 사랑하는 그런 마음밭의 한마당을 만들어요. 역시 후배를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해바라기 선배님이 꼭 저 닮은(?) 누군가가 오신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뜻이 맞고 마음이 맞는 그런 동아리가 될거라고...
이번 8회는 아주 여러분이 많이 동참 할것 같아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그럼 이 한마당에 귀한 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댓글을 보자마자 어느곳에나 가고픈 수호천사 드림.

205.188.116.145 김별찬: 우선... 아름다운 곡 감상하며 글을 읽게 되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케냐 선생님과의 글에서 선생님 유치원에 대한 글도 읽었습니다. 제가 유치원에 관심이 많다보니 현재는 유치원 선생님이 너무 부럽네요.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중학교 역사 선생을 10년 했었어요. 지금도 2,3학년 학생을 가르치고 있고요. 그래서 이제사 유아교육을 공부하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래도 선생님의 격려와 아름다운 마음을 읽으니 힘이 됩니다. 정말 신비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로만 만났어도 이렇게 친근한 느낌이 드니 말입니다. '천사'처럼 날아온 선생님의 글은 8회 연수생 모두에게 힘과 사랑으로 살아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헌신적인 마음에 감사드리며 선생님의 정성이 귀한 마당을 만들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행복한 나날이길... -[2004/07/29-06:47]-
210.55.227.203 천사: 별찬샘.
중학교 역사 선생님을 하셨셨군요.
유아교육에 역사도 많이 중요하지요.
샘. 분명 하나님은 별찬샘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는 놀라운 계획이 있으시기에 이렇게 다시한번 빠르지는 않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걱정보다는 샘의 '넓은 세상 볼 줄 알고, 작은 풀잎 사랑하는....' 그 마음 그대로 갖고 공부하시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확신 합니다.
꼭 그렇게 될거예요...
믿음대로 될줄 믿는 천사가... -[2004/07/3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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