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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S 학술대회-존재하는 이유, 상큼한 사탕, 전호경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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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간단히):


젊은오빠: 남 일 선생님, 맨 뒤에 앉아 부지런히 두드리고(노트북으로 강의 내용 갈무리하느라...)
그리고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홍 선생님은 뭐가 변했나 했더니 머리 모양이 변했나?
(모르겠다, 난 그런 거에 익숙하지 않아서... 내 아내의 머리 모양이 변해도 모르는데...)
꼬마 같았던 호경 선생님은 쬐금 성숙해 보이는 것 같고...
좋은 시간 보낸 것 같아 샘 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그렇게 만날 수 있는 여러분들이 저에겐 큰 보람덩어리입니다.
나중에는 그런 자리에서 학회 연수자 모임도 가능하겠네요.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서... -[2004/08/13-10:57]-

미아네집: 한마당 여러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보스턴의 남일 입니다. NAKS 학술대회에서 여러 미인 선생님들과 다시 만나게 되서 정말 반가왔습니다. 그동안 소식도 없던 제가 왜 갑자기 나타났을까요? 그 이유는 제 이름(ID)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하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존재하는 이유의 주인공인,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사랑하라고 보내주신 나의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내, 미아를 아예 이름에 넣어 '미아네집'으로 바꾸었음을 알려 드리는 바 입니다. 참고로 저는 공처가 협회에서 대상 수상자로 결정되어 수상 소감을 말하라기에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나는 오늘 설거지,청소, 빨래를 할 것이다' 라고 말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음을 알려 드리는 바입니다. 젊은 오빠 샘 정말 죄송!!!
-[2004/08/13-11:43]-

젊은오빠: 남 일 선생님,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으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요청하시지... 그랬으면 누리이름(ID)을 바꿔 드렸을텐데...
두 번이나 회원 등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었을텐데요...
(두번 등록하게 되면 회원 정보를 달리 적어야 하는 것이 있으므로)
아무튼 미아네집의 행복을 가꾸는데만 땀흘리지 말고
여기 이 집 가꾸는 데도 힘써 주십시오.
자주 오실 거죠? 공처가 대상 수상자 님!... -[2004/08/13-14:10]-


상큼한사탕: 범생이 같은 남 일 선생님!
목사님 같은 남 일 선생님!
누리 이름이 멋있네요...꼭 그렇게 티를 내야 됩니까?
다시 뵐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도착해서...명단에 남 일 선생님 이름이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사실은....
한글학회를 졸업(?)한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서 또한 기뻤구요.
모쪼록 자주 오셔서 좋은 정보 좀 주세요.
우리 교감 선생님께서 당장에 시행하시겠답니다.
졸업생을 도우미로 쓰는거요.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방법인 것 같거든요.
오늘 우리반은 23명! 한마디로 ,,,,,즐거운 하루(?)였죠.
날 위해서도 도우미가 무지 필요하거든요.
공처가 대상 받으신 것! 추카추카.
-[2004/08/15-05:42]-

미아네집: 홍 선생님,
얼마전에 뵈었는데 이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실물보다 잘 나온(? ) 사진이 떴다는 제보에 따라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고, 젊은 오빠 샘, 그리고 상큼한 사탕 샘(선생님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이름입니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졸업생을 도우미(보조교사)로 쓰시는 것은 여러가지로 참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다른 정보가 필요 하시면 언제라도 연락 주십시요. 저희 학교 가을 학기 등록이 지난 주로 마감 되어서, 이번 주 부터는 가을 학기 준비(반편성, 교사 배치, 전체 교사회의 준비 등등)와 저희지역 (재미한인학교 협의회 뉴잉랜드 지역 협의회)의 자체 교사 연수회 준비로 정신없이 바쁠것 같습니다. 해마다 이때가 되면 300 여명의 학생의 반 편성과 60 여명의 담임,보조담임, 50 여명의 보조교사, 20 여명의 오후 특별반 선생님 배치, 이것도 장난이 아닌데 거기에다가 전체교사회의 자료 준비, 신입생 학력평가 준비등등 + 우리지역 자체 교사 연수회 준비까지 저는 지금 부터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지경이 됩니다. 이런 것들이 겨우 준비가 다 되면, 다시 한국학교가 개강을 하게되니 다시 또 바빠지고, -[2004/08/18-14:33]-

미아네집: 홍선생님, 편지가 끊어져서 다시 씁니다.
이렇게 바빠지다 보면 여름이 다시 시작되어 여름 방학으로 다시 돌아 갔으면 하는 정말 쓸데없는 생각까지 들곤 합니다. 앞으로는 이곳에서 연락을 못 드릴겁니다. 혹시 필요한 정보가 있으시면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젊은 오빠 샘께도 제가 따로 답장 못 드린다고 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스턴 미아네집에서 남일 드림
-[2004/08/1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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