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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추석이래요…

조회수 : 336



한마당샘 여러분!


넉넉한 보름달 만큼이나 큰 소원 이루시고


추석을 맞아 지구촌 어느곳이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아래에 추석의 유래및 제 마음을 담은 추석 선물을 보내 드립니다.

고국의 추석이 그립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샘들이 계셔서 기쁜 천사가.








○ 추석의 유래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을 말하며
한가위, 가배일(嘉俳日), 중추절 또는 중추가절이라고 합니다.

한'이라는 말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라는 말은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옛말입니다.
그러므로 한가위란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이지요.

한가위를 추석, 중추절 또는 중추가절이라 한 것은
훨씬 후대에 와서 생긴 것입니다.
한가위의 기원에 대해서는 <삼국사기> 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신라 제3대 유리왕 9년(서기 32년)에 왕이 6부를 정하고
왕녀 두 사람으로 하여금 각 각 부내의 여자들을 거느리게 하여
두 패로 가른 뒤, 편을 짜서 7월 16일부터
날마다 6부의 뜰에 모여 길쌈을 하는데
밤늦게야 일을 파하고 8월 15일에 이르러
그 공이 많고 적음을 살펴 가지고
지는 편은 술과 밥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사례하고
이에 온갖 유희가 일어나니 이것을 이를 가배라 한다'

추석에는 일 년 동안 기른 곡식을 거둬들인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고
새로 나온 과일과 곡식으로 차례상을 차리고 조상의 산소에 성묘를 합니다.


○ 추석에 송편을 먹는 까닭



추석에는 송편을 하는데 그 모양이 반달 모양입니다.
송편 안에 소를 넣고 접기 전에는 온달 모양이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송편은 온달과 반달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늘의 씨앗인 보름달을 상징합니다.
추석 차례 때 송편을 놓는 것은 달의 열매를 상징하며
과일은 땅 위의 열매며 토란은 땅 밑의 열매로서
하늘의 열매, 땅 위의 열매, 땅 밑의 열매를 모두
조상님에게 드리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 차례상에 쓰이는 용어

조율이시; 제사상 과일 순서-대추,밤,배,감 순이다
홍동백서; 붉은 것은 동쪽,흰것은 서쪽에 놓으라는 말.
어동육서; 물고기 음식은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좌포우해; 포는 왼쪽에 식혜는 오른쪽에
두동미서; 고기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에 향하게 할 것.

○ 강강술래의 유래

풍요와 다산의 상징인 달이
새해 들어 첫 보름달로 뜰 때에
여인네들이 달님의 모습을 지상에 그리면서
풍년을 기원했던 농경사회의 축제에서 기원한 말입니다.
여인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둥그렇게 윤무를 추면서
'수레바퀴처럼 감고 또 감으라'는 뜻으로
'감감수레'로 생겼던 말이 후대로 내려오면서
'강강술래'로 변이된 것입니다.


♥ 천사가 드리는 추석선물입니다^^





사과


곶감


포도


갈비


조기셋트


홍문어


고등어


옥돔


소라


꽃게


홍삼


양말셋트



























200.121.134.83 무늬만여우공주: 아공~~~~~~~~~ 넘 감사해요. 추석 선물 듬뿍 갖고 갑니다. ^^* -[2004/09/27-08:40]-
205.188.116.145 김별찬: 입가에 머금은 흐믓한 미소가 계속.... 선물 고맙습니다. 어제 무사히 개학을 하고, 총회를 마쳤어요. 이제 정신 좀 차렸습니다. 조금 있다 메일 보내겠습니다. 모두들 아름다운 추석 맞으시길.... -[2004/09/27-10:07]-
210.55.227.202 천사: 별찬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애 쓰셨구요.
한 고비 한 고비 넘길때마다 삶의 지혜가 새록새록 할 줄 압니다.
이제 브로드웨이 한국학교에 앞으로는 좋은일만 풍성하기를 추석을 맞아 빌어봅니다.
호되게 교장 신고식을 치룬 샘에게...
그래서 더욱 세상을 넓게 보게된 샘에게...위로의 천사가.



-[2004/09/28-14:30]-
210.55.227.202 천사: 은혜샘.정말 작가가 무색하리만치 재미있고 톡톡튀는 글 들.
매번 잘 읽고 갑니다. 언제쯤 작가로 등단했다고 소식 들으려나... 곧 오겠네...
기쁨의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는 천사가 추석에 축복하며 드립니다. -[2004/09/28-14:34]-
210.221.113.133 젊은오빠: 고샘!
고맙습니다. 선물도 고맙고, 한가위 유래도 그렇고...
무엇보다 고마운 건...
이번 추석에 송편 하나 못 먹었는데
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아, 잘 먹었다! -[2004/09/30-17:52]-
210.55.227.202 천사: 젊은 오빠님.에이.설마...여기서도 만들어 먹은 송편을...
그렇다면,이쁜(?)천사가 내년엔 만들어 퀵 서비스로 보내봐?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ㅎㅎㅎ
맛있게 드셨다니 감사하구요, 바쁘시지만...
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2004/10/02-05:59]-
211.219.74.198 아리: 유래에 대하여 너무 잘알고 감니당!
고마워요! -[2005/04/17-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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