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 여러 곳에서 한글을 보급하고 2세 들에게 한글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께
한 가지 부탁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타직국립대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타직에는 한국에서 오신 분들의 자녀들이 약 20여명이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4년 전부터 한국어 교실(지혜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소식을 들으니 다른 나라들의 한글학교들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지원금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는 곳도 있다는데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 곳에는 상주 대사관이 없고 인근국가인 우즈벡키스탄 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원에 있어서 소원한 상태에 있습니다. 작년에 이 곳 한인회
회장님의 열심으로 작지만 약간의 격려금을 대사관에서 받았지만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요?
좋은 생각들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어려우시면 저의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학교를 운영하면서 정관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곳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dfcissac@hanmail.net


210.55.227.202 천사: 산지샘. 저희 학교는 해마다 영사관으로부터 학교 지원금을 받는답니다.
물론 우리뿐 아니라 이곳의 다른 지역 학교도 마찬가지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로 부터 직접 받는건 저희의 경우 국가를 상대로 하는건 아니구..
큰 회사나 사회단체 같은곳에서 개인적으로 찾아서 지원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우리나라로부터 직접 지원금을 받는다는건 처음 듣는 소식이지요.
저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저희는 정관이 있긴한데... 컴퓨터에 입력이 안되어 있으니... 다 입력을 하려면...
혹시 필요하시다면 팩스 번호를 알려주시면...바로 보내 드릴게요.
저 스케너 없거든요. 아구... 하나 사야지. 그럼 조금만 기다리세요.
아니에요.내일 스캐너 사서 바로 넣어드릴게요.
그럼 부족한 정보지만 함께 나누고 싶어 적습니다.
눈 내리는 설날에 사시는 샘을 부러워하는 철부지(?)천사드림.ㅎㅎㅎ -[2005/02/07-23:24]-

212.114.1.249 이산지: 감사! 감사!
영사관으로 부터 받는 부분도 어떤 과정과 절차가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도둑질도 해 봤어야... 도움도 받아 봤어야 요청을 할 텐데.... 궁금합니다.
팩스가 있기는 한데 전화가 가끔 일을 안해요... 팩스는 : 992-372-24-6703 입니다.
감사하며.. 눈이 와서 부러우신가요?! 근데 너무 춥습니다.... -[2005/02/09-02:09]-

201.137.100.140 유예찬: 멕시코는, 물론 대사관을 통해서지만,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에서 1년에 한 번
지원금을 받는답니다....거기서 세계 한글학교에 지원금을 주는 걸로 알 고 있는데,
금액은 다르겠지요..
저희는 지금 대사님이 상당히 한글학교 운영에 적극적이셔서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에 약간의 플러스 알파를 보태서
적잖은 지원금을 주고 계시죠.....
일단, 재외동포재단 사이트로 방문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2005/02/11-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