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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타나봐요~~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31
여기저기 봄소식이 만연하네요..
한국에서 오는 메일에는 꽃소식이 가득하고,
멕시코에도 길거리에 <하까란다> 라고 하는, 멕시코의 봄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주는
탐스러운 꽃들이 만발하답니다.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 그런가요???
봄기운에 눌려서 꼼짝을 못하고, 방콕하고 있었네요~~~^^
오랜만에 들어와 봤는데,,,,,
여전히 <천사, 정미샘> <페루, 은혜샘> <산지 샘> 등등
발길을 많이 하고 계시는군요....

지난 달에는,,멕시코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가, <메리다> 주에서 공식적으로 펼쳐졌었고,
5월에는 멕시코 시티에서 문화행사를 치러질 예정입니다.
특히, 기념행사차 멕시코를 방문하셨던, 김원기 국회의장 내외분과,
수행차 오셨던 국회의원들께서, 여행경비를 털어서 멕시코 한글학교 후원금으로
선뜻 남겨주고 가셨답니다.
상당히 많은 숫자의 국회의원들이 다녀가고,
그럴 때마다 간담회다 뭐다 해서 밥먹을 자리를 많았지만,
이렇게 여행경비를 쪼개어 후원금을 전해주신 분들이 처음이라서
감동스럽기까지 했답니다.
대사관 만찬 자리에서는, 수행국회의원의 노래까지 들을 수 있었는데,
새로운 국회의, 새로운 분위기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았다고 하면
너무 과장일까요???? ㅎㅎ

그런 분들이 계셔서, 저희같이 한글학교 하는 이들이 힘을 얻고,
더 잘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지게 되는 거 같아요~~~~그죠???

관심을 가진 더 많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자구요~~~~~
또 만나요~~^^


210.55.227.204 천사: 예찬샘. 정말 봄 타고 있었나보네... 그렇다고 방콕 해서야...ㅎㅎㅎ
멕시코 100 주년 기념 행사는 이곳 저곳에 많은 전파를 타는데...그 중에 기독교 교계에서도 한 역할을 했나 봅니다. 지난달 제가 한국에 방문했을때 섬겼던 감리교회가 가서 크게 부흥회를 하고 왔다고 예배 광고시간에 하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그러면서 영상으로 그곳의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예찬샘, 우리 동기 김정희 샘(물론 지금은 한국에 계시지만)등의 얼굴이 떠올랐지요.
이번엔 국회위원들이 수고를(?) 많이 하셔서 예찬 교장샘에게 후한 점수를 받으셨네요.ㅎㅎㅎ 달라져야 겠지요. 당연히... 게다가 노래까지... 환상이다.ㅎㅎㅎ
지난주말 저도 총영사님이 새로 오셨다고(일본에서 계시다 오셨는데...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으~~~) 인사하러 오셔서 부부동반으로 만났어요.
정말 많이 변하죠? 이렇게 보러도 오시고... 학교의 어려움 얘기하라고 자리도 만들어 주시고... 그래서 총영사님에게 '제가 한마디 안해도 다 아시는 얼굴이기에... 그래서 지금의 이 자리까지 오신것 아니겠냐며' 짧게 얘기 했더니 꿈보다 해몽이 좋다면서 한바탕 웃음꽃이 피웠 -[2005/04/11-13:59]-

210.55.227.204 천사: 웃음꽃이 피웠었지요.
변하는 국회, 정치가... 우리 대한민국의 밝은 앞날이 기대됩니다.
예찬샘, 반가웠구요...이제 그만 봄 타시고 자주 뵈요.
방콕뿐만 아이라 한콕도(한마당콕ㅎㅎㅎ)도 부탁하는 천사가 인사합니다.(이쁘게 꾸벅.히~~) -[2005/04/11-14:08]-

201.128.99.211 유예찬: 왜,,그럴 때 있잖아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을 때...........
뭘 해도 의욕도 안나고,,,,전화도 하기 싫고,,,,,,,사람도 별로 안만나고 싶고,,,,,
그래도 밥은 다 먹었지요~~~ㅎㅎ
안그래도, 새봄이 되니까,,,기운이 나고 화색이 도네요...
열심히 드나들라고 합니다.
-[2005/04/13-07:30]-

164.77.137.206 미스칠레: 예찬샘. 반갑습니다. 교장 선생님 되신 거 축하드리구요. 멕시코는 남미대륙이라 가까이 여겼더니 이곳 칠레와 적도로 갈라져 있어 역시 계절이 반대이군요. 이곳은 한 때 코스모스가 가을을 유난히 타는 저에게 찡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더니 요즘은 마치 북반구의 몸도 시리고 가슴도 시리다 못해 어쩔 때는 울컥 눈까지 시려오는 시월 분위기가 납니다. 그래서 저도 좀 집에서 방콕 좀 했는데...... -[2005/04/15-11:57]-

201.135.203.98 유예찬: 필정 선생님......
날씨가,,,,그렇게 되는 거군요~~~~~~
아~~~코스모스라니.......고향생각이 무지하게 많이 났겠어요~~~
우리, 같이 방콕 갔다 온 사람끼리, 의기투합해서,
올해도 열심히,,,,살아 보자구요~~~^*^ -[2005/04/2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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