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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다녀왔어요

조회수 : 310
안녕하세요?
저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국제진흥교육원 주최의 '재외한국학교 교사 연수'에 다녀왔어요.
현지채용교사 대상의 연수라 원어민교사들도 포함되어 중국어교사(한족, 조선족), 일본어교사(재일동포3세, 일본인) 등 9개국 20명에 교장선생님도 3분이나 오셨지요.
참말로 더웠어요. 현지인 대상이라 한국의 발전상을 경험하고 학교의 변화 추이를 주로 견학을 통해
경험케 한다고 여기저기 다녔거던요. 옥수초등, 중동중도 방문하고요 거제의 대우옥포조선, 포로수용소, 충무 및 백제문화권인 부여, 남원, 지리산등반(조금), 공주의 무령왕릉 등 많이 다녔지요?
얼마나 덥던지...연수 받는 중에도 7월의 9회 한글학회 연수가 무지 생각났어요.
비교하면 안된다지만 저절로 비교가 되는 걸 어떡해요...(아시겠죠??)

덕분에 연수 끝나는 날 아침에 번개불에 콩 볶아먹으면서 잠깐 학회 방문하여
국장님과 한빛나리 샘을 뵙고 왔어요. 어찌나 반갑던지...
(빛나리 샘은 여전히 반짝반짝!! 아 휴가를 다녀와서 조금 타셨더라고요.....)

여러 샘들 여름이 끝나가네요...
저희도 다음 주에 기말고사 치르고 9월부터 2학기가 시작되면 10월 9일 한글날 기념 백일장에
10월 29일 한인체육대회 준비에 바쁠겁니다.
302호 방짝들 뿐 아니라 9회 연수동기생 모두 건강하시고 여기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참 선배님들도요...





59.140.241.48 루비: 더운데 고생하셨네요.
걱정해주신 덕에 감기는 잘 떨어진거 같아요
고열로 병원신세를 지긴했지만(열이 40도에 편도선염이였답니다)^^;
다들 바쁘신거 같아 좋아보여요.
열심히 학기 준비 잘하시고......다들 많이보고 싶네요..^^ -[2005/08/20-22:53]-

69.250.50.152 사랑이: 열흘간의 연수 기간동안도 정말 더우셨겠어요. 그래도 좋으셨죠? ^^
한인체육대회라... 재미있겠는데요. 갑자기 체육대회 말씀하시니깐 모로코 정선생님이 생각이 나네요. 왜냐고요? 호주선생님께 전수받은 뭐 하나있쟎아요... 그것 선보이신다고 해서... ㅋㅋㅋ
루비샘은 편도선염? 저도 그 아픔을 잘 알죠. 그래서 전 4년전에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았답니다. 정말 고통스러운데 다 나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안방마님... 피로 잘 푸시구요 건강하세요. 여기서 자주 만나뵙도록 할께요. -[2005/08/21-00:02]-

202.156.2.58 안방마님: 덕분에 피로가 화악 풀렸습니다..감사 감사!!

쯧쯧..루비샘 고생이 많았네요..난 그냥 감기, 몸살인가보다 했는데...
열이 40도나 되었다니 동건이도 그렇게 아팠어요? 모자가 고생했습니다 그려...

근데 사랑이샘! 모로코 정샘이 호주 샘한테서 전수받은게 뭐죠? 생각이 안나네요.

요즘 여기 싱가포르는 한싱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화행사가 많아요.
'제1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도 있거던요?
다음엔 그 소식도 함께 올릴께요.
다들 화이팅!! 건강하세요... -[2005/08/21-01:36]-

151.46.49.208 김쌤: 왕언니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그열정에다시 한번 짝짝짝
그유명한 이충숙 선생님의 춤을 벌써 잊으신 것은 아니시죠
모로코 선생님이 비장의 무기로 모로코에서 꼭 써 먹겠다고 하셨는데


루비 샘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다음 메일은 내동생메일 입니다


사랑이 선생님도 화이팅!!!! -[2005/08/21-23:41]-

81.185.151.110 춘향이: 샘은 정말 바쁘시네요,
그대도, 연수를 두 번이나 받으셔서 행복하시겠어요. 부러워요... 저도 연수 또 보내주세요?
-[2005/08/22-00:10]-

68.237.43.24 김별찬: 아니 어느새 또 싱가폴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싱가폴로... 활약이 대단하십니다.
싱가폴에서의 활약상도 궁금한데 다음 글 기대하겠습니다.
루비님, 열이 40도면 거의 실신 상태인데... 너무 고생하셨네요. 나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반장을 너무 열심히 하신 것 같군요. 덕분에 이렇게 9회선생님들 한마당을 왕성히 채우고 있다는 생각! 그런데 우리 선배님들은 어디 가셨나??? -[2005/08/22-12:43]-

202.156.2.58 안방마님: 맞아요..별찬샘 선배님들이 모두 휴가 중이신가보네요..
그렇게 힘을 주시던 천사샘 어디로 가셨어요??

김샘도 잘 계시지요? 따로 이멜을 안써도 여기서 이렇게 만나니 더 반갑네요..
이충숙샘의 춤은 생각은 나는데 막상 흉내 내 볼려니 잘 안되네요..
그때 그 분위기가 아니어서 그런가??
모로코 정샘도 제대로 흉내가 내질지...
302호 샘들...잘 지내시는지..바쁘고 건강하게 지내십시요.

유미샘 여행은 어땠어요? 유럽얘기 해주세요...
-[2005/08/23-11:37]-

210.221.113.91 젊은오빠: 번개불에 볶아 놓은 콩은 왜 안 가져 가셨나요?
다음에 또 와서 하나씩 맛보려고?
사랑이 가득하고 든든한 우리 안방마님!
그래도 그 바쁜 가운데에서도 이 젊은오빠를 보겠다고 뛰어 왔고,
공항에서도 빠뜨리지 않고 전화를 주셔서 얼마나 예쁘던지... -[2005/08/23-18:04]-


200.48.92.48 무늬만여우공주: 오 부지런하신 선생님이시군요. 저도 그렇게 바쁘게 한국에 왔다갔다 하며 지냈음좋겠네요. 벌써 향수병의 중증을 앓고 있는..........페루공주입니다. 흑흑. -[2005/08/24-15:04]-

62.57.141.100 꼬레아노: 안방 마~님께서 보내주신 축하 감사합니다!!! -[2005/09/26-20:05]-

62.57.138.177 꼬레아노: 오,안방마님께서 중국서도 사셨다구요?
흑흑흑,전 요즘 앞으로 살아갈 곳에 대한 걱정 말도 못한답니다.
그냥 여기 남아 왔다갔다 할까,한국에 가 있을까,중국으로 따라갈까...
사는곳 어디나 적응하기 나름인데...중국이 유독 무서운건 고딩때 한문 시간을 싫어한 이유? ^^
요즘은 한국인들이 많다나봐요.그나마 다행인데...조언 부탁 드립니다. -[2005/09/28-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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