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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잘 보내셨습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7회 멕시코의 김정희입니다. 늘 선생님들의 글만 읽다가 이렇게 안부인사 올립니다. 먼저 요즈음은 7회 선생님들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몹시 궁금하답니다. 선생님들도 저처럼 살짝 들어와서 글만읽고 나가시는지요. 8회 선생님들의 글도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었는데 이젠 거의 9회 선생님들의 글로 가득차있네요.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저는 지금 멕시코를 떠나 한국에 들어와있답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추석명절도 즐길수있었구요. 물론 옛날 같은 그런 정취는 느낄수 없었지만 지금도 해외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한글학교 선생님들 생각이 많이나서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날씨가 흐려서 휘영청 보름달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가위 달은 구경할수 있었답니다.
항상 우리들의 지킴이로 수고하시는 한빛나리 선생님, 유운상 국장님 모두 잘 지내시고 건강하시죠. 한마당을 자주 찾지못해 죄송합니다. 그러나 어디에 있든지, 항상 가족같이 지냈던 저희 7회 선생님들과 얼굴은 모르지만 한마당에 글을 남기시는 많은 선생님이 늘 제 마음 속에 친근하게 와닿는것은 한빛나리 선생님과 여러 한글학회 선생님들덕분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지금 다시 제 전공으로 돌아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순간 순간, 몇년간의 한글학교 생활이 많이 생각난답니다. 이글보시는 7회( 다른 회의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들 한국 들어오시면 소식주세요. 저는 지금 대구에 있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안부인사 전하면서, 자주 글을 남기진 못하더라도 늘 마음에 담아두고 한 가족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모든 선생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빛나리 선생님 이번 여름 연수때 한번 들리려고 했는데 못 가서 죄송합니다. 한국에 있으면서도 지방에 있으니까 쉽지를 않네요. 다음 기회에 꼭 노력할께요.



200.106.108.194 무늬만여우공주: 와...........축하드려요 선생님..........저도 한국에 가서 선생님같이 대학에서 강의 하고 싶은데.......과연 제게 그런 쨍하고 해뜰날이 올까요? ㅎㅎ

자주 뵈요~~~~~

더군다나 대구라니요. 저 거기 갓바위 기를 쓰고 댕겨왔거든요. 무쟈게 반갑네요.^^* -[2005/09/25-09:45]-

68.237.117.178 김별찬: 7회 선배님이 오셔서 너무 반갑고 기쁩니다. 선생님이 그러하듯이 저도 모든 선생님들 다 친근하게 와닿습니다. 댓글이라도 자주 남겨주세요. 그러면 더 친해지겠지요??
-[2005/09/25-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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