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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 국경일로

오늘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한글날을 국경일로 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가워서 한마당에 들어 왔습니다. 그것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금까지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등 네개의 국경일이 한글날과 함께 다섯개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한글날을 국경일로 정해야 된다는 생각은 우리 한글을 사랑하는 이들 마음속에 항상 있어 왔고 또 그것을 법적으로 성사시키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해 오신것으로 압니다. 2002년 여름에 제가 제6회 해외 국어교사 연수회에 참석했을때도 여러 곳에서 그 취지를 접하였던 것이 기억납니다. 한글날이 국경일로 되면서 그날이 공휴일로 되느냐 아니냐를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 민족에게 한글이 갖고 있는 의미가 얼마나 큰가를 가늠해 본다면 지금에야 국경일로 정 해진다는 것이 많이 늦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늦더라도 안 하는것 보다는 낫다는 속담말 대로 이번의 법개정은 우리 한글의 위상을 더욱 높여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 기회에 한글날이 국경일로 됨을 자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다는 전제하에)하는 겸해서 그동안 이를 위해서 애를 많이 써오신 한글학회 김계곤 회장님, 유운상 사무국장님외 여러 선생님들 그리고 항상 가까이에서 연락과 심부름을 도맡아 해 주시는 우리 한빛나리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주 연락은 못 드리지만 한글학회 본부 선생님들 항상 가까이에 느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건강들 하세요.


68.237.124.252 김별찬: 6회 선배님이 한마당에 오셔서 너무 기쁩니다.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은영 선생님있는 덴마크에 계시니 더욱 반갑습니다. 한글날이 제 대접을 받게 되었고, 이제 한글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에 더 많은 힘을 쏟았으면... 싶네요.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열심히! 한글학회 연수생들이 각자의 나라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면 곧 전세계로! 우리 모두 한글학회 연수생의 힘을 발휘해 봅시다.!!! ^*^ -[2005/12/0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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