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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성탄, Merry Christmas, Feliz Navidad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요즘 새로운 글들이 많이 안 올라오네요... 너무나 많은 연말 행사로 다들 바쁘시죠?

여긴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인지라 마지막 쇼핑하는 사람들로 안 붐비는 곳이 없네요. 붐비는거 피할려고 아침 일찍 서둘러 여기저기 다녔는데 저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더군요.

저희 한국학교 민속의 날 잔치는 성황리에 잘 마쳤어요. 루비, 박미영선생님 노래 가사 감사!!!
고무줄 놀이 노래에 전 어린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너무 좋았는데 2세 아이들에게 그 노래들은 무의미했죠.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 된 고등학생 보조 교사들마저도 고무줄 놀이에 신기해 하기만 하고 '장남감 기차..', '금강산', '전우위 시체를....' 등의 노래는 전혀 모르더군요. 격세지감!!! 그래도 처음 해 보는 놀이라 신기해 하며 다들 좋아했답니다. 특별히 선생님들과 몇몇 어머님들이 너무 재미있어하셨죠.

며칠 남지않은 2005년을 마감하며 시간의 소중함에 대한 글이 있어 올립니다. 매년 정초마다 세우는 신년계획들이 2006년에는 작심삼일이 아닌 365일 지켜지는 계획들이 되기를 바라며...

내겐 하루 24시간이 과분함을 알고 있습니다.

매일아침 당신에게 86,400 불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계좌는 그러나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매일 저녁, 당신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지워져 버리죠.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연히!!! 그날 모두 인출해야죠!!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아침, 86,400초를 우리는 부여받고

매일 밤,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그냥 없어져버릴 뿐이죠.

잔액은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어요.

매일 아침, 은행은 당신에게 새로운 돈을 넣어주죠.

매일 밤, 그날의 남은 돈은 남김없이 불살라집니다.

그날의 돈을 사용하지 못했다면,

손해는 오로지 당신이 보게 되는 거죠.

돌아갈 수도 없고, 내일로 연장시킬 수도 없습니다.

단지 오늘 현재의 잔고를 갖고 살아갈 뿐입니다.

건강과, 행복과, 성공을 위해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뽑아쓰십시오!




219.108.39.210 루비: 의미심장한 86,400초로군... 도움이 됬다니 다행이네
쬐금 남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맞이하는 새해 계획 잘 세우시기를... -[2005/12/2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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