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벌써 가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합니다. 낮에도 부드러운 바람결이 살갗을 스칠 때면 추위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제 곧 겨울 준비를 해야겠지요? 저는 잘 있습니다. 바빴다고 하는 군색한 변명이나 핑계는 대지 않겠습니다. 바쁘기로 따지자면 여러분이 더 바쁘실테니까요. 제가 게으르고 성의가 부족해서 여러분께 죄 아닌 죄를 짓고 삽니다. 너그러이 용서해 주실거죠? 이곳에 와서 글 읽는 것도 어려우니.... 이번 560돌 한글날은 처음 맞는 국경일입니다. 그래서 '한글날 큰잔치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큰잔치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놈의 예산 때문에....어려움이 많습니다. (지난 12월에 결정되어 올해 예산은 국경일 예산이 책정되지 않았답니다.) 지난 해 12월 8일에 국회 본회의에서 '국경일에 관한 개정 법률안'이 통과되어 한글날이 국경일로 지정되었지요. 그러나 쉬지는 않습니다. (내년부터는 공휴일인 국경일로 만들기 위해 또 싸워야겠습니다.) 사진도 올리고 소식도 올리고 해야 하는데... 이거 어쩌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있다가 시간 내겠습니다. 시나브로 여러분의 반가운 글들도 모두 읽고 댓글도 달고 사진도 올리고 이런저런 소식도 올려야겠지요? 헤헤..
함박웃음: 안녕하세요? 젊은오빠님! 잠수 타셔서(^^) 걱정했는데 잘 계시다니 기쁘네요. 역시 바쁘셨군요. 여름 연수회때 이번 한글날이 다시 맞는 국경일이라고 들어 놓고 깜빡했네요. ㅉㅉ 사무국장님께서 일장연설을 하신 한글학회 사업이었는데..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한동안은 바쁘시겠네요. 이렇게라도 소식 들을 수 있어 반갑고 기뻐요. 멋진 한글날 기념식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준비 잘하시고 환절기 건강도 조심하세요. -[2006/09/11-23:09]-
착한아이: 국경일로 정해놓고 쉬지 않는다는 이야기 전해 들었습니다 노력의 댓가가 쉬오지 않는군요 사무국장님 술한잔 하시고 투덜거리실 모습 눈에 선합니다. 좀더 참으란 뜻이군요. 자방단체들은 영어 교사 모집하겠다고 여기까지 찾아 오더군요..나랏말이 우선인지 국제화가 우선인지 요즘은 헷갈립니다. -[2006/09/11-23:31]-
가나다: 젊은오빠님~~안녕하세요. 글을보면서 많이 바쁘고, 예산문제로 하고 싶은 일들은 산더미 같은데 하지 못하는 심정... 충분히 이해도 되며... 하지만 힘 내시고 우리모두의 보물을 지키는 중추적 역활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보람으로 위로를 받으시길... 힘 닿는데로 영차 영차 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6/09/12-01:29]-
김별찬: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 그리운 사람이 참 많아집니다. 한글학회 연수와 관련된 모든 분들은 저에게 다 소중한 분들이지요... 젊은 오빠님, 항상 바쁘신 것 우리 모두 다 알지요. 저야말로 게으르다보니 이제사 들어왔네요... 한글날 큰 잔치가 잘 치러지고, 내년엔 공휴일인 국경일로 되길 바래봅니다. -[2006/09/13-01:53]-
늘감사: 반갑습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생사확인(?) 소식 올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한글날을 국경일로' 꿈에 이어서 '한글날을 공휴일인 국경일로' '꿈은 꼭 이루어진다!' 한글학회 식구들 그립습니다. 위의 별찬샘도 잘 지내시죠? 가나다, 착한아이, 함박웃음 선생님들께도 인사 올리며... -[2006/09/14-01:03]-
원더우먼: '대한민국'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그리운 얼굴들...귀한 만남이었던 우이동 선생님들이 많이 보고 싶네요. 한빚나리 선생님, 연수를 다녀 온지도 벌써 5년이 흘렀네요. 변함 없이 '한글사업'에 충성하시는 샘의 모습에 늘 도전을 받습니다. '한글날 큰잔치 조직위원회'에서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성사되며 돈 '소나기'의 축복도 함께 내리길 기도할께요. 국외교사 연수생의 보배이신 김별찬샘, 늘감사샘께도 안부 인사드립니다. -[2006/09/15-13:26]-
천사: 한빛나리샘. 많이 바쁘신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어쩌죠?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맘 뿐이니... 늘감사샘 말씀따라 생사확인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야 할 지경에 이르를 정도로 바쁘게 사시네요. 한글날 국경일을 공휴일로... 한글학회의 숙원이 이루어지는 날. 아니우리 모두의 꿈이 만나지는 날.세계 각지에서 축배의 잔을 들어야 겠네요. 힘차게요. 한글날까지 지금부터 3 주간은 혹여 소식이 없어도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알고 기다립니다. 중간에 추석 연휴도 잘 지내시고요.(너무 이른 인사인가?ㅎㅎㅎ) 별찬샘, 늘감사샘, 원더우먼샘 오랜만에 만나 반갑고요, 함박웃음 착한아이 가나다샘 우리 후배들에게도 인사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가을 향연에 남반구 봄 소식도 전해드리며... -[2006/09/15-17:32]-
쎄라: 한빛나리샘. 역시 바쁘시군요.늘 한글과 학회 일이라면 발벗고 뛰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좋은 성과 있으시길 기대해 봅니다. 보내주신 책 잘 받았어요. 감사하단 말씀도 드리지 못했는데 글을 올리셔서 발자국을 남기고 감니다. 보내주심에 감사하고.. 전달해 준 송승경샘 감사해요 . -[2006/09/16-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