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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 다가오네요.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 듯 하나 발자취를 남기시는 분들이 뜸해지기에 다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전 가을 타는지 매년 10월에 겪는 몸살 감기를 조금 일찍 앓고 있답니다. 바깥 날씨는 무척 좋은데 집안에서 잠만 자려니 갑갑하네요. 다른 분들은 건강 괜찮으신지요? 남쪽에 계신 분들은 다른 계절이겠지만 여긴 한국 가을을 연상하게 하는 어여쁜 계절입니다. 올들어 유난히 더 날씨가 좋군요. 다들 바쁘시지요? 저조차도 조금 바빠졌으니 다른 분들은 세게 여러 나라에서 한국과 한국어 보급에 무척 바쁘실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합니다. 지난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다들 다른 공간에서 다른 시간들을 보내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떠오르는데... 연수원에서 약속했듯이 한달에 한 번씩이라도 발자취 남겨 주셨으면 좋겠는데... 피아노 천사님도 오락 부장님도 요즘 뜸하시네요. 코스모스처럼님처럼 짜잔~하고 소식 전해주시면 좋으련만.. 한글날이 다가오네요. 어릴 때부터 즈음에 있는 생일을 기다리면서 한글날을 좋아했었는데 아직도 염불보다는 젯밥 때문에 한글날을 기다리고 있는 철딱서니 없는 아줌마랍니다. ^^ 올해는 좀 더 한글 사랑을 되새기면서 한글날을 기다리렵니다. 연수도 받았는데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임해야겠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짧았던 인연인 듯 아쉬움이 더하지만 아마도 다시 없는 귀한 만남인 듯싶습니다. 아이가 자꾸 부르네요. 이만 인사 드려야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꼭 안부 전해주세요... 파란 하늘의 비엔나 가을에 감기 몸살로 고생하는 아줌씨가...
코스모스처럼: 너무 안 나타나서 사람 찾습니다, 실종신고 내려고 했잖아요... 아~ 이제 감기란 걸 걱정해야 하는 계절이 온 모양이죠? 여긴 워낙 덥다보니 감기 잊고 산 지가 오랩니다. 함박웃음님 안 나타나니 이 곳이 썰렁하잖아요. 빨리 나아서 뒤에서 간신히 따라오는 사람들 팍팍 밀어주세요. -[2006/09/29-12:51]-
호주멜번 : 저희는 내일 추석잔치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사생대회하고 어르신들은 통일백일장하고, 청장년들은 배구대회하고 아주 어르신들은 빙고게임하시고 기타등등....지금은 날씨가 흐리지만 내일은 날씨가 맑다고 하네요. 계절 상으론 봄이지만 전 왜 가을같기만 할까요? 아직도 제 맘은 한국에 있나봅니다. -[2006/09/29-15:03]-
천사: 함박웃음샘. 아마도 생일이 한글날과 비슷한가 봅니다. 미리 축하할게요. 왕축(?) 드립니다.. ^&^ 많이 많이 한글도 사랑하시고 비엔나의 가을 하늘 아래 멋진 생생한 추억도 담아보세요. 더이상의 가을 감기는 사양하고요. 코스모스처럼샘은 정말 짜잔하시고 나타나셨네요. ㅎㅎ 저도 덕분에 밀려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호주멜번샘. 이웃동네 사시네요. 여기는 뉴질랜드입니다. 반갑습니다. 같은 봄날, 멜번의 추석잔치가 장난이 아니네요. 저는 올 1 월 시드니와 골드코스트 그리고 브리스번만 다녀왔답니다. 멜번을 갈까말까 망설이다 안갔는데...아쉬움이 많았던 일정이었지요. 혹시 담에 가면 아는척 해주실래요? 플리즈~~~ -[2006/09/29-17:03]-
함박웃음: 코샘^^, 멜번샘, 천사님! 안녕하세요? 다시 생각해보니 한글날보다 우리 최고의 명절인 추석이 더 가깝네요. 추석 한가위 잘 보내셔요~ 멜번샘과 천사샘이 계신 곳은 봄일 텐데 추석은 어떻게 보내시려나? 그래도 송편은 드시겠죠? 멜번샘네는 추석 잔치도 한다니 멋지네요. 코스모스샘이 계신 곳은 더우니 감기 걱정은 없으시겠어요. 콜록~ 저도 빨랑 나아서 추석 연휴때 노래방 가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어야 하는데..ㅋㅋㅋ 이곳 비엔나에도 노래방 차리신 한인 분이 드디어 생겼다고 하네요.^^ 요즘 착한 아이님께서 어디로 가셨나? 혹시 누구 그분 소식 들으셨나요? 북경 언니도 소식 궁금하네~ -[2006/09/29-23:17]-
착한아이: 차카나이 무진장 바빠요 그래도 함박웃음님께 보고싶다는 멜은 보냈는데.. 쩝~~~ -[2006/09/29-23:46]-
김별찬: 제가 좋아하는 가을에 한글날도 있고, 제 생일도 있고... 함박웃음 샘, 같은 10월생이라 그런지 더욱 반갑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스모스' 아이디를 쓰신 선생님, 남편의 유학지인 호주, 착한 사람이 바보가 되는 세상에서 '착한'을 고집하신 순수한 선생님...10회 선생님들 뵙진 못했지만 정겹습니다. 멋진 분 많은 것 같아 부럽고요. 나도 10회 때 연수받을 걸 그랬나..^*^ 천사 언니 삐졌죠? 언니만 언급안 해서... 그래도 언니는 천사니까...^*^ 건강하시죠? -[2006/09/30-01:54]-
함박웃음: 이런 이런~ 착한아이님! 안녕하셨어요? 메일 보내주신 것을 몰랐네요. 지금 확인해 보았습니다. 감사히 잘 받았어요. 근데 무신 연애 메일쯤으로 잔뜩 기대했었는데 ㅋㅋ 역시 잘못 전달된 메일을 대신 받아주셨던 거군요. 암튼 감사하구요. 여전히 바쁘시다구요? 궁금 궁금~? !? 항상 바쁘신 가운데도 건강 조심하시고 한글학회 누리집에서도 자주 소식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김별찬 샘의 생신도 추카 추카!! 같은 달에 생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슨 동지애같은 마음까지 드는 것을 보면 이곳의 인연이 보통은 아닌거죠? 언제나 건강하셔요~ 코스모스처럼님! 이곳에 싱가폴에서 오신 민석mom이 계신데 혹시 아시나요? 동생은 민호고요. 싱가폴 한국한교에 다녔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왜그리 반갑던지.. 그 아이가 중 1이던데.. 혹시 선생님 제자가 아니었을지..? 암튼 잘 지내시죠? 선생님의 하얀 미소가 그립네요. -[2006/09/30-18:08]-
착한아이: 추석이 언제죵? -[2006/10/01-23:46]-
코스모스처럼: 하얀 미소라... 유행가 가사에 나오는 그 환상적인 말이 나를 위해 쓰이다니...정말 황송할 따름입니다. 민석이는??? 중1이라니 내가 가르친 애는 아닌가봐요. 저는 중학생은 가르치니까요... 낼 모래가 추석인데 이렇게 한가할 수 있다는게 너무 죄송한 주간입니다. (시어머님께) 추석 다음날은 (10월 7일 토) 친한 사람들 몇 가족 모여서 우리의 전통 놀이인 고스톱이라도 할까 생각중이랍니다. 멜번 선생님, 잘 계시죠? 너무나 안타깝게 스쳐만 가셔서 왠지 선생님께 빚진 느낌이예요. 다음 기회 기다릴게요. 착한아이님도 실종 신고 하려고 했는데 거기 잘 계시군요. 다행입니다. 추석이 10월 6일이죠? 거기도 월병 먹나요? 여긴 너무 조용해서 추석 기분 안 나요. 차라리 하리라야, 디파발리 때문에 10월 중순에 연휴가 있어서 그 때 저희 가족은 (아빠 빼고 애들 둘이랑) 앙코르와트에 갑니다. 무너지기 전에 빨리 보고 와야지... -[2006/10/02-10:39]-
함박웃음: 앙코르와트라면 안혜경선생님이 계신 곳이 아니지요? 좋으시겠어요. 싱가폴에서는 뱅기 타고 가나요? 잘 다녀오세요~ 추석 잘 보내시고요~ 저희는 추석날 떡 돌리고 여섯 가족이 저녁때 노래방 구경 갑니다. ㅎㅎㅎ -[2006/10/0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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