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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은, 이/가에 대한 명확한 해석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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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할 때마다 헷갈려요.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외국인들이 혼동하지 않을지, 아니 명확해질 수 있을지..... 초보들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문법이에요. 선생님들, 혹시 이거 가르치는 비법있으세요?
함박웃음: '은/는'은 보조사고 '이/가'는 주격조사 또는 보격조사로 쓰이지요. 보조사는 어떤 격의 문장성분으로도 쓰입니다 - 체언이나 부사 용언의 활용형 또는 문장 등에 붙어서 그 뜻을 도와주지요. (받침이 있는 단어에는 '은' 받침이 없는 단어에는 '는'이 붙고요.) '이/가'가 보격조사인 경우는 '되다'와 '아니다' 앞에서만 쓰이니까 나머지는 주격조사인 경우이고요.(마찬가지로 앞에 받침이 있는 단어가 올 때에는 '이' 받침 없을 땐 '가'가 붙지요.) 혹시 도움이 되신 것일지..? 멜번 샘도 추석 잘보내세요~ -[2006/10/02-16:35]-
착한아이: 이것 잘 가르쳐야 중급반 명수가 되는데요.. 늘 은/는, 이/가 는 항상 초보때 어렵사 옵니다.. 저도 헷갈립니다요 -[2006/10/03-00:11]-
루비: ㅋㅋㅋ 저도 젤 힘든 부분중에 하나예요. 초급반에서 품사 설명하면 더 어려워 하고... 참고로 '이/가'는 명사 뒤에서 문장의 주어를 나타내고 '은/는'은 말을 강조하거나 글의 화제,대조 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2006/10/03-11:56]-
향기로운보석: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이 문제는 제가 예전에 고민하던 문제라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아래 목록중에 483번을 찾아보세요. 저 역시 힘들어 하던 부분이었고 여러분이 답을 해 주셨답니다. 참고가 되실 거예요. 그리고 늦었지만 10회 선생님들 환영하고 매번 답글 달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저는 제7회 연수생이고 벤쿠버한국어학교에서 다녀갔었답니다. 이곳은 이번주가 Thanksgiving Holiday라 한국의 추석 맛을 조금은 볼 수 있지요. 우연히 날짜가 비슷해져서. 그럼 모두들 좋은 추석, 추수감사절 보내세요. -[2006/10/07-10:02]-
호주멜번에사는: 향기로운 보석님, 선생님 감사합니다. -[2006/10/09-12:03]-
꼬레아노: 그동안 안녕하셨어요,여러 선생님들!! 스페인 한글학교 교사였던 김은정입니다. 워낙에 오래간만에 올리는 글이라 좀은 쑥스럽기도 하고 또 오랜 기간 신바람나게 다니던 한글학교도 그만 둔 상태라 아쉬움과 더불어 이젠 그 '한글학교 선생' 이라는 호칭을 쓸 수 없다는 서러움!!!까지...실은 저 사월에 귀국해서 오월에 결혼하고 남편이 있던 중국으로 갈 계획과는 달리 잠시 인천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답니다.결혼 생활도 결혼 생활이지만 오랜 해외생활의 익숙함에 되려 제 나라에서의 적응이 쉽잖아 한동안 어리벙벙 한심한 긴장감의 연속..지금은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구요.그야말로 치열한 대한민국 아줌마되기 현장 실습 중이지요 ' 아줌마,이거 넘 비싸요 더 깎아줘요!!!'(그동안 교사 한마당에 들리지 못한 핑게가..ㅎㅎㅎ 죄송함다!!!) 얼마전 텔레비젼으로 열린 음학회 한글날 특집 방송을 보면서 혹시나 낯익은 한글학교분들이 보이지는 않나 열심히 찾았지요.한빛나리 샘은 '한글 빛'으로 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안 보이셨구요.ㅎㅎㅎ 추석 연휴와 더불어 해외 계신 선생님들,그리고 학회 여러분들께 짧은 가을 인사 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이젠 한글학교 선생이 아니라는 아쉬움때문에 좀은 이방인같은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종종 이곳에 들러 선생님들 소식도 접하고 학회 소식에도 관심 가질 생각입니다.참,프랑스 유미 선생님 아시죠? 잠시 아기랑 같이 귀국하셨는데 내일 만나서 함께 학회에 들리기로 했답니다.마음이 설레네요.야호~ 모두들 건강하시구요,또 인사드리겠습니다!!! -[2006/10/11-14:54]-
꼬레아노: 안녕하세요,선생님!!! 제가 샘 메일을 읽은 후 제 글을 올닌다는게 그만 실수로 샘 글의 댓글에 글을 올렸네요.지우려했는데 안되서 그냥 중복으로 글이 남게되었습니다.^^; -[2006/10/1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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