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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처럼, 동경아줌마, 피아노천사님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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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 몸매의 빛나는 눈 고운 마음씨... 기타 등등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천사: 코스모스처럼 하늘하늘한 동경 아줌마가 피아노를 잘치는 천사를 닮았나요? ㅎㅎ 게다가 얌전한 몸매에 빛나는 눈 고운 마음씨 그리고 한글학회 10 회 연수까지... 모두 어서 나오세요. 그렇지 않음 함박웃음샘의 미아광고(?)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ㅎㅎㅎ 오메~~~ 본문보다 댓글이 더 기네.ㅋㅋㅋ -[2006/12/04-22:58]-
동경아줌마: 동경 아줌마 나왔다 오바! 함박 웃음님, 그 동안 좀 소원했다고 해서, 많이 삐졌나 보다-- 저야 늘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얄밉게 감동만 받고 있습니다. 벌써 12월이네요. 시간이 너무 빨라서 이젠 한해가 진다는 것 조차 신선하게 느끼지 못하는 둔감녀?가 된것 같아요. 그래도 마지막 달이라고 왠지 이것 저것 잘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벌려 놓은 일 때문에 요즘 사실 쬐끔 허덕이고 있어요. 어쨌든 마무리할 건 해 놓고, 연말연시때는 한국의 뜨뜻한 온돌방에 방콕! 하러 갈거예요. 한국에서 떨어져 있는 사람한테 가장 그리운 게 온돌방인거 아시죠? 선생님은 어떻게 연말을 보내실지... 알려주세요. 또 인사드릴게요. 불려지기 전에 말이에요.(후후) -[2006/12/05-09:54]-
함박웃음: 바~안갑습니다~~반~갑습니다. 정말 찾을 수 있네요. 진작 이렇게 크게 부를걸.. 역시 바쁘게 잘 지내시는군요. 저요? 이제 문집 마치고 이번 주 토요일에 문집과 학예회 발표를 기다리며 멍~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한달 동안 칩거하며 바쁜 일을 끝내고 나니까 주변엔 남아있는 사람도 없고 ㅠㅠ 외롭고 쓸쓸히 연말을... ㅋㅋ 보내지 않고 이곳 저곳 이곳 비엔나 망년회에 참석하며 다니고 있지요. 이곳 오스트리아가 특별히 분위기가 좋은 편이라고 하시더군요. 다른 곳에서 사시다가 오신 분들 말씀이. 하지만 한국은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 온돌방은 제가 정말 그리운데.. 여긴 집 지을 때 커어다란 돌들로 어찌나 튼튼하게 짓던지 사방에 냉기가 가득하네요. 한국 잘 다녀오시고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새해 복 이따만큼 많이 받으세요. 불러서 대답 있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나도 좋은 이름이여~ ㅋㅋ -[2006/12/05-17:25]-
코스모스처럼: 부르니, 나오지 않을 수 없군요. 언제 부턴가 이 곳이 너무 글 잘 쓰시는 분들의 무대가 된 듯하여, 명색이 국문과 출신의 제가 약간의 질투와 의기소침으로 한 동안 뜸 했던게 사실이랍니다. 가끔씩 들어만 왔다가 '왔다가 그냥 갑니다~'를 흥얼거리며 조용히 나갔지요. 죄송~ 변함 없는 함박웃음님의 열정에 결국 이렇게 한 줄 남기게 되네요. 걱정마세요. 언제나 이 곳에서 함께 숨 쉬고 있으니... -[2006/12/07-09:24]-
JDSF: 하이~~~ 코스모스처럼님~~ 방가 ~~ 방가~~ 보고싶네요. 어떻게 잘 지내는지.... 방장님~~~ -[2006/12/07-14:00]-
함박웃음: JDSF님이 누구실까? 누구신지 모르겠사오나 감히 성함을 여쭈어도 될는지요? 아뭏든 코선생님! 반가와요~ 많이 보고싶었는데... 그냥 살짝만 지나다니시지 마시고 흔적을 남겨주세요!! 코스모스 향기는 느껴지는데(진짜는 향기가 없던가?) 보이지 않으니 애가 타잖아요? -[2006/12/07-16:34]-
피아노천사: 너무나도 그리운 얼굴들... ...그리고 그리운 목소리들... ... 그동안 모두들 안녕하셨는지요? 그동안 몇번 한글학회를 방문했었사오나 반가운 글들과 아름다운 음악만 들어보고 나갔었습니다. 용서해 주시라요. ㅎㅎㅎ 너무나 반갑게도 함박웃음님께서 친히 찾아주시고... ... 넘 보고파서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ㅠ-ㅠ 아참, 선생님께서 준비하시던 문집은 잘 만들어 졌는지 궁굼하네요. 저희 학교 문집을 보내 드리려고 했었는데... ...아마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즈음 학기말이라 연주가 많거든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오늘밤 이곳에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무더운 여름날 함께 했던 시간들이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아~이, 그리워라. 다음에 다시 만날 때에는 눈이 많이 오는 어느 겨울 날에 만나면 어떨까요? 어때요, 멋지겠지요? 아마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보고싶은 코스모스님, 동경언니(아줌마는 좀? 어색하네요~), 그리고 함박웃음님, 우리 어느 눈 오는 날에 꼭 한번 분위기 좋~은 곳에서 뭉치십시다!!! 글학회 10회 선생님들 그리고 선배님들 모두 꼭 뵙고 싶습니다. 모두들 건강 하세요. -[2006/12/08-13:02]-
함박웃음: 정말 반가운 이름이 올라와 있네요. 안녕하셨어요? 피아노천사님! 정말 정말 반갑네요. 참 오랫만이예요.그죠? 그동안 연주도 하시고 바쁘실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은 했었으~나 그래도 이제나 저제나 소식 올라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실 것이라고 확신했기에 세 분 이름들을 불러보았는데 정말 모두 소식 전해주셨네요. 고마와요. 문집은 어제 나왔는데 생각만큼 예쁘지 않아서 속상해요. 마지막에 교장선생님 추천으로 아르바이트 학생이 최종 디스켓 전달과 견본 확인을 했었는데 막상 문집을 받아보니 컬러 사진들이 모두 흐려져서 인쇄되어 있네요. 비싼 지불 하고 일부러 예쁘라고 컬러면을 많이 넣었는데... 많이 속상해요. 오히려 흑백으로 넣은 아이들 글은 예쁜데... ㅠㅠ -[2006/12/08-17:49]-
피아노천사: 맞아요, 컬러로 하는 것 보다 흑백이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저희는 한국으로 모든 자료를 보내서 책을 만들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잘 나온 것 같은데... ...선생님 학교에서 만드신 문집이 궁굼하네요. 아참~오늘은 저희 한국학교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하나가되어 이번 학기에 조금씩 준비해온 작품 전시회와 그리고 한류문화를 알리는 패션쇼...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만드신 저녁 식사와 맛있게 담그신 김~치... ...너무나도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비록 한국과 멀리 떨어져 살고 있지만 한국학교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괸심을 다시금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전세계에 흩어져 계시는 한국어 선생님들 힘 내세요!!!!! 넘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는 것 아시죠? 모두... ...아자, 아자, 아자!!! -[2006/12/10-14:29]-
함박웃음: 역시 멋진 우리 피아노 천사님! 그 열기가 여기도 전해져 오는 듯합니다. 담에는 저희도 일찍 준비해서 한국에서 문집을 만들어가지고 와야겠어요. 이번에는 시간이 너무 없었어요. 어제 저희 학예회는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맛난 음식과 함께 하는 어울림의 시간들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너무 잘해주었고요. 자주 그곳 소식 전해주세요~ -[2006/12/10-23:47]-
착한아이: 음,,, 남자선생들이 인기가 없었군,, 찾은이가 없으니,. 그래도 오락부장은 나타날것 같은데.. 이상하군.. -[2006/12/11-04:09]-
함박웃음: 맞네요. 우리 착한아이님께서 한 번 크게 불러보시면 어떨까요? 오락부장님 소식 궁금한 사람 서명회라도 할까봐요... 필리핀에서 화산이 폭발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요?? 이집트 소식도 궁금하고 네팔에서도 영 소식이 없네... 그러고보니 북경언니는 지금 뭐하고 계시려나?? -[2006/12/11-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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