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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편지 한 장으로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오랫만에 여러 선생님들께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아래와 같이 새해 인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선생님,
2006년은 이미 2007년의 뒤로 물러 났습니다.
어느 덧 국외에 있는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10년입니다.
하지만 열 번의 숫자는 바뀌어도 가슴에 품은 마음은 늘 그대로랍니다.
선생님도 그 아름다운 만남의 기억들은 그대로겠지요?
또 다시 일어나는 그리움의 몸부림을 어찌할 수가 없군요.
그 동안 소홀했던 선생님들에 대한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불꽃처럼 타오르는 그리움의 한 자락을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 한 장으로 달래 보며 또 다시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어제 만난 것처럼, 어제 헤어진 것처럼
늘 그렇게 마음속에 담고 그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이지요.
손을 맞잡지 못하고 부등켜 안지 못하더라도
우리들의 공간에서 가끔씩이라도 만나기를 바랍니다.
올 한 해 선생님께서 뜻하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길 빌며,
하시는 모든 일에 보람이 가득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2007년을 시작하는 길목에서 젊은오빠가





보내자마자 되돌아 오는 편지가 많습니다.
누리편지 주소가 잘못된 탓도 있을 수 있고, 편지함이 가득 차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확인하시고 편지를 받지 못한 선생님께서는 제게 누리편지 주소를 알려 주십시오.
제1회, 2회, 3회 등 초창기에 참가하셨던 선생님들은 누리편지 주소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연락할 길이 없습니다. 때때로 바뀐 주소나 정보를 제게 알려 주시면
늘 함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락 바랍니다.
그럼....

차카나이: 보내주신 메일 잘 받았습니다. 올해 말레이시아 꼬옥 들리세요.
태국에서 말레이시아 거쳐 싱가포르까지. 아님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까지라도..자~~ 건강하자구요.. 복 많이 받아 남는 분, 한글 학회로 기증하세요., 바쁘시면 소포로 보내세요..카드도 받습니다. 3개월 활부와 세금공제 해 드립니다. 뻥으로.. 호호호 -[2007/01/04-18:03]-
천사: 우리들의 푸근한 공간...한마당...
이곳에서 넘 바쁜 젊은오빠도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착한아이샘도 모두모두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매일매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착한아이샘 제 복 나눠드릴게요. 물론 무료입니다. 정말 샘이 착해서 드리는 것이니 세금도 카드도 모두 필요없음을 알립니다.
젊은오빠도 착한아이샘도 건강하세요~~~.뻥이 아닌 진실 앞에서 선배가. 후후후. -[2007/01/04-21:11]-
전미라: 보내주신 새해 편지 감사합니다.
지난해는 첫 아기를 낳고, 몸조리 하고 하다보니 한 해가 훌쩍 지났습니다.
지금은 4개월을 넘어선 아기를 키우느라 또 하루하루가 바쁘게 지나네요.
올 2007년도 우리 젊은오빠, 그리고 한글학회 모든분들께 행복한 일들이 많이 있기를 바램합니다.
가끔씩 들어와 인사드릴께요.
마드리드에서... 미라..
-[2007/01/05-00:19]-
가나다: 젊은오빠님의 그리움... 이심전심 통했나 봅니다. 전달했다니??? 그러나 지금 받았으니
감사하다는 인사 먼저 드리고.... 유일하게 이곳을 통해 안부를 묻고 전달 받으니
위로가 됩니다.

사랑과 관심과 애정이 넘치는 이곳에서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전할수 있으니
앞으로 자주 방문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한없이 아름다운 고운 마음을 가진 천사님
자유로움을 찾으며 누릴줄 아는 코스모스님
북경에게 멋진 바람을 일으키며 젊음을 유지하는 멋진 북경바람님
10기의 대표 역활을 톡톡히 해 내는 함박웃음님
마음이 따뜻하고 멋진, 이상적인 교사상을 제시 해주는 별찬님
유일하게 남성임을 주장하면서 재치와 웃음을 안겨주는 착한아이님
우리 한국의 여인상을 풍기면서 내면의 세계가 아름답고 듬직한 은영2u님
독일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쏟아부으며 장래가 총망되는 본댁님


어때요~~ 이곳에서 내가 느낀 선생님들의 모습이 그냥 좋아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는 즐거움이 작은 관심과 기쁨으로 남게 된답니다.

젊은 오빠님~~
마음의 이야기가 숨쉬고 있는 이곳에서 가끔씩 만날수 있길 희망하며.....
2007년에는 복이 둥글 둥글 굴러들어가길 바랍니다.

선생님들~~ 함께 시를 감상하고파 올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좋은 글' 중에서)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 라는 변명이 아니? -[2007/01/05-03:34]-
가나다: (아니~~??? 내용이 그만 잘리는 바람에... 연이어서 감상하셔요)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 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 길.
결승점에 일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2007/01/05-03:44]-
쎄라: 천사님 ...그리고 모든 샘들 죄송합니다.
마음은 이곳에 늘 와 있는데....뭐가 그리 바쁜지 ..
이제 부지런을 .....애꿍 읽을 글들도 너무 많아서
언제 다 읽을려나.... 기쁨과 평강이 넘치는 한 해 되세요.

젊은오빠 아름다운 마음 담아 보내주신 편지 읽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늘 일에 쫒기는거 다 아는데.....
올 한 해에도 뜻하시고 계획 하시는 모든일 다 감당 하실 수 있는
능력 주시길 기도합니다.건강하세요. -[2007/01/05-04:51]-
김별찬: 젊어서 더욱 바쁜 젊은 오빠님... 저보다 더 훨씬 무지무지 부자이신 젊은 오빠님...
올해 더욱 건강하시고, 계획하는 한글지도 사업도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전미라님... 늦게나마 축하합니다. 첫 아이라 더 감격스러우셨겠어요.
가나다님... 저도 선생님 알아가고 있는 것 같은 흐믓한 마음 갖게 된답니다. 선생님의 인성을 나열한 것 같은 좋은 글 잘 읽었는데 요런 좋은 글은 가나다님 이름 달고 본 글에 올리시면 더 빛이 날 것 같네요.^*^
세라님... 너무 반갑습니다. 죄송하긴요.. 이렇게 들러주시니 한마당이 환해집니다.^*^ -[2007/01/05-07:04]-
김별찬: 착한아이님... 님만 언급하지 않은 것은 현재 남녀차별중. ㅋㅋ ㅋ 또 시위(?)할 까 겁내고 있음. ㅎㅎ 울 천사언니는 항상 긴 메일을 주시고, 자주 메일 오고가니 안 써도 이심전심^*^ -[2007/01/05-07:10]-
함박웃음: 눈물이 흐르는 시간이네요. 제 옆으로는 끈쩍한 재즈가 흐르고 있습니다. 암튼 이곳이 좋군요. 젊은 오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7/01/05-08:13]-
eunyoung2u: 선생님!
은혜를 잊지 말고 살아야 하는데.....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종종 연락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배운 것을 통하여 저희 한글학교는 더욱더 성숙하게 도약을 했습니다.
한글학회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기도하시며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미국에서 기도합니다.
전은영 드림 -[2007/01/05-13:08]-
백조: 모처럼 들어왔습니다. 절믄 오빠의 그리움에 그 시절이 생각나서요.
시간이란 것이 정말 빠르군요. 어떻게 그것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하지만 우리네는 여전한거지요? 속마음은 젊은 오빠처럼이란것....
언제 다시 연수원 앞 노래방에서 젊은 오빠의 벽긁기를 다시 볼 수 있을런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7/01/05-14:51]-
유미: 동갑내기 젊은 오빠.
싸늘한 날씨에 포근하고 따사로운 마음을 저에게, 샘들에게 안겨 주어서 고마워요.
시간의 흐름이 너무나 빠른 것 같아요. 새싹에서, 꽃이 피고, 지금은 열매을 맺을 단계에 접어 들어서 더 그런가 봐요. 인생의 마라톤에서 중순 지점을 통과하니 약간 안달이 났다고나 할까요. 지금까지 한 일을 모두 기억속에 묻어두고, 초심으로 돌아가 미국 땅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있어요. 한 번 놀러 오세요. 환영합니다.^^^^
웃은 얼굴 사진이 참 보기가 좋았어요. 저 또한 그 웃음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세상이 조금이라도 밝아지도록.
2007년에는 젊은 오빠가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바라며,
한글학회가 무궁한 발전을 하기 바라며,
김계곤 회장님을 비롯하여 직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젊은 오빠와 한글학회 화이팅.













-[2007/01/06-00:50]-
젊은오빠: 이 곳에, 또는 편지 답장으로 연락 주신 선생님들 참 고맙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되는데....
착한아이 서규원 선생님, 새롭게 시작한 일 잘 하시고 종종 연락해서 제가 할 일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고... 실천하는 당신이 멋있습니다.
천사 고정미 선생님, 늘 채찍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제가 정신 차리고 살고 있지 않나 싶어요... 지난 번 보내 주신 편지에서는 혼내는 내용이 없어서 뭔가 허전하기도 했지만 괜찮아요... 전화로 채찍질 했으니...
아름나라 전미라 선생님, 당신은 아이를 낳은 아줌마라는 생각이 안 들어요.
아직도 팔팔 뛰는 순박한 소녀 같으니....
가나다 신옥연 선생님,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참 좋군요.
늘 챙겨 주시려는 따뜻한 마음이 함께합니다.
샘 많고 정 많고 사랑 많은 쎄라 전춘희 선생님, 지난 번 부탁하신 것 곧바로 알아봐 주지 못해 아직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한국어 교사 자격증에 관한 것은 우리 선생님들이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는지, 그렇게 되도록 담당자와 협의해 보겠습니다.
별찬 김태진 선생님, 아직도 학교 구하러 발품 판 이야기가 머릿속에 박혀 있습니다.
선생님 생각하면 학교 건물 하나 지어 드리고 싶고 다리도 주물러 드리고 싶어요.
함박웃음 석주혜 반장 선생님, 여기 저기 잘 살피고 뛰어 다니는 성실하고 적극적인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전은영 선생님, 은영이유를 비록 로마자로 적었지만 정겹게 느껴지는 그 모습 그대입니다.
백조 홍혜련 선생님 노래방에서의 기억이 그토록 깊이 박혀 있나요?
다시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동갑내기 유미, 유정미 선생님 가나에서 미국으로 가신 겁니까?
그러면 가나는 누가 지키나요?
토고에 있는 김재숙 선생님이 맡으셔야 할까? -[2007/01/08]-
루비: 글씨가 다 깨져버려서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어쩌지 했는데
여기 생각이 나더라고요
늦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언제 가서 뵈야 하는데 왜이리 시간이 없는지 휴~~
일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까 더 게을러 지나봐요
올해는 부지런해져야지 -[2007/01/08-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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