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게, 못 다했던 일 깨끗히 잊고. 하시던 일 계속 열심히, 하고자 하시는 일 힘껏,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몇번 밖에 못 들어왔더니 비밀번호도 안 먹히고(잊어버렸다는 소리) 한빛나리 샘이 보내주신 비밀번호도 안 드네요. 결국 삼세번째 아이디를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이건 나이와는 상관없는 증상이랍니다, 한빛나리샘. 그동안 못 들어왔더니 한미경선생님이 뉴질랜드에 왔다가시고 어쩌면... 저는 오시는 지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보고 충격! 우리 노래방도 몇번이나 같이 갔었는데 한선생님 이메일이라도 한번 띄어주시지..... 저희 교장샘이 대신에 잘 대접해주셨다고 저를 위로해 주긴하셨는데 그래도 저는 섭섭해요, 쩝. 휴가갔다 31일에 돌아와서 거셨다는 전화도 못 받고, 제가 한마당에 그만큼 안 왔다는 소리니까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아무튼 뉴질랜드 여행 잘 하고 돌아가셨다니 다행이예요. 담에 오실분들은 이메일 꼭 주세요. 안그러면 제 원한이 지구를 돌아 찾아갈지도.... 제가 북섬에 Taranaki 라는 산이 있는데 (톰 크루즈가 찍은 '마지막 사무라이'라는 영화배경으로 나오는 산이예요) 그 근처에서 이번 휴가를 보냈거든요. 산은 휴가 내내 구름속에 가려서 보질 못했지만 가끔 보이는 눈덮힌 산등으로 얼마나 높은지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여긴 여름이잖아요) 거기서 찍은 사진 하나 삽입했습니다. 산은 찍지 못했구요. 다른 사진 여러개를 넣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모두들 행복하세요. 작년 여름의 써늘한 강의실을 같이 보냈던 기억으로 오늘의 더위를 이겨볼랍니다. 강정숙드림
코스모스처럼: 요즘 도통 시간이 안 나서 정말 오래간만에 여기 들렸는데 선생님 글이 올라와 있네요. 게다가 내가 첫번째 답글을 올리게 되다니... 왠지 묘한 느낌. 선생님 정말 미안해요. 가기 전에 미리 메일이라도 보냈어야 하는데 여행 준비하느라 메일 찾을 여유도 없고, 가게 되면 당연히 천사님 통해 연락해서 만날 줄 알았는데 막상 천사님 만나고 보니 선생님께 연락이 안 된다는 거예요.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웠지만 방법이 없었답니다. 사죄하는 뜻에서 싱가폴에서 한 잔 쏠게요. 노래방도 가고... -[2007/01/13-21:45]-
천사: 강샘 다녀가셨네요. 누가 아이디를 저리 썼을까 했드니...역시 강샘 다우십니다.^&^ 이제 이 '삼세번'아이디로 다시는 바꾸지 않도록 자주오세요. 여기서 뵈니 더 반갑네요. 오늘 말타기는 잘 다녀왔답니다. 그런데 카누탈때는 오신다하드니..기다렸는데...넘 재미있었거든요. 그럼 곧 새 학기 교사회의 때 만나요.'삼세번' 비밀번호 잘 적어두셨죠?ㅎㅎㅎ(교사회의 때 물어봐야지.ㅋㅋ) -[2007/01/13-23:47]-
차카나이: 삼세번.. 겨우? -[2007/01/14-00:50]-
함박웃음: 강정숙 선생님! 정말 반갑습니다. 여전히 멋진 영혼을 간직하고 계시군요. 선생님한테는 아주 싱싱한 풀향기가 느껴집니다. 위의 사진도 너무 멋있네요. 안녕하셨지요? 늦었지만 저도 새해 인사 드립니다. 이곳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2007/01/14-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