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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야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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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하나 올리며 새해 인사 드립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제가 산 부동산이 마구 오르듯 새해에는 재산 증식의 원년이 되시옵고 이곳에서 글로 뵙는 분들을 한국에서 직접 뵙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라오며 저와 함께 영어 몰입 교육 반대 의사를 밝혀 주시며, 아무리 운이 없더라도 1억 짜리 로또는 맞게 해주시옵소서... 라고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기원하고 있습니다. 즉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건데요, 이글 읽고 댓글 안 남기시면 저의 기원은 무효가 되며 신발 한짝을 잃어 버리시게 되는 마법이 걸려 있사옴을 밝혀 드립니다. 참. 참 야한 밤때문에 글을 읽으신 분은 그저 즐기시길 바랍니다. 벗겨 드릴까? 까 드릴까?
본댁: 덕분에 엄청 웃다가 나갑니다. 제 밤은 까서 주세요. -[2008/02/13-15:30]-
천사: 오랜만에 올리신 착한아이샘의 글로 많이 웃었습니다.^^ 그러나...요 며칠...큰아들을 대학에 보내며 멀리 떠나보내는 꼭 겪어야 할 홍역을 치르느라 현재 감기까지 걸려 조퇴하고 집에 일찍 왔네요. 그냥...집 근처 대학을 갔으면 좋으련만... 공항에서 그렇게 참고 참다 결국 기도하다 펑펑 울음을 터트렸더니...아들이 위로하고 가네요. 6개월 뒤 겨울 방학때 올테니까 아프지 말고 잘 계세요 라고...함께 배웅 나온 동생에게 엄마 부탁한다는 안부도 하고...이때는 누가 어른인지...ㅜㅜ 샘...이러한 사정으로 댓글이 늦어졌으니 제 마법은 풀어주시와요...전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거든요...바꿔는 신고 나가도.ㅎㅎㅎ 아, 저도 까서 주시면 고맙겠는데요?ㅎㅎ 언어의 마술사들이 우리나라엔 다 모인것 같아요. 이케 재밌는 우리말을 두고...웬 나라 전체가 난리 ㅉㅉㅉ ㅜ.ㅜ -[2008/02/15-11:32]-
함박웃음: 저보다 울 아들이 샘님들 글을 더 좋아해서 지금 같이 읽다가 착한아이샘의 글땜시 엄청 민망했었어요. 역시 착한아이샘이야요~! 정말 재밌네요. 한국에서 찍으신 사진이신가요? 아님 인터넷에서 찾으신건가여? 암튼 한국에선 군밤 파는 아이디어도 정말 훌륭해요. 여기 오스트리아도 길거리에 군밤 장사가 있답니다. 밤톨은 한국 것보다 작지만 맛은 한국 군밤맛이어요. 설 지나고 얼마 안되어서인지 한국 생각이 많이 나네요. -[2008/02/16-18:06]-
한가족: 푸하하하 ^^ 제목이 흥미로워 들어왔더니 웃지 않을수가 없네요. 그냥 나가려니 새벽부터 웃음을 나누어 주신 착한아이 선생님의 기원이 무효가 될것 같아 배꼽을 쥐고 몇자 적습니다. 우리나라의 언어가 이렇게 멋진줄 모르고 ....... 으이그 영어는 꼭 필요합니다, 허지만 영어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영어도 필요한 것지요. 착한아이 선생님 ^^ 참말로 야한 밤입니다. 하하하 -[2008/02/18-03:04]-
chakheh: 여기에 오면 이런 든든한 샘들이 계시는데 미처 생각을 못하고 저 혼자 머리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 했네요, 몰상식한 영어교육얘기를 듣고. 군밤~. 제가 듣기에 뉴욕 맨해턴에도 한 군데 있다고 들었는데... 전 벗겨 주세요. -[2008/02/2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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