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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장마랍니다.

안녕하세요? 무척 오랜만에 들어오는지라 절 모르시는 분도 있을 듯하여 자기소개부터 합니다. 꾸벅~! 전 10기 출신이고요 소속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글학교 중등 3반 교사로 매주 토요일 오스트리아 한국어 공부를 위해 수업하고 있답니다. ㅎㅎ 그런데 모두들 어디로 가신 것일까여?? 좀 썰렁해요. 여기... ㅠㅠ 전 비엔나 한글학교 교사 생활 처음으로 6월 21일 방학식 수업을 땡땡이 치고 ㅋㅋ 6월 20일 비엔나를 출발해서 6월 21일 한국에 도착 - 드! 디! 어! 2년 만에 한국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되었는데... 에구궁 장마라 하늘 표정이 영 험상굳네요... 그래도 너무 좋아라 하고 있답니다. 10기 교사 연수 덕분에 한국에 온 이후로 처음 한국에 온 것이라 모든 것이 너무 반갑네요. 그동안 다사다난했던 2008년 6개월을 보냈어요. 자주 고장나는 컴퓨터에 안좋은 오스트리아 인터넷 환경 거기다 급기야는 도선생님께서 새로 장만한 노트북까정 홀라당 가져가시는 바람에 사기가 완전히 꺾여서 인터넷아 잘 있거라 마지막 작별을 고하고 오늘까지 칩거했었답니다. 지금 친정에서 시차 적응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이렇게 인사드려요. 엄마의 기척이 느껴지는 관계로 나가봐야 할 것같네요. 대신 여기서 댓글을 대신하여 천사님께 문안인사 드리옵니다. 선생님 안녕? 저도 안녕? 그럼 안녕! ㅎㅎ 천사님 외 여러 선생님들 잘 지내시는지요? 너무 반가와요. 정말 기쁜 맘으로 여기서 인사드리니 제발 절 내치지 마시고 소식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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