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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웠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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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위보가 내려지어 무덥기만 했던 한여름의 기억과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했던 연수원의 2주 생활이 내 인생의 아름다운 장식이 되었습니다. 33명의 능력있고 개성있는 선생님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열심히 공부하던 모습은 중년의 가슴을 새로움과 많은 배움으로 도움을 주었습니다. 12회 연수생들을 위하여 힘써 주신 한글학회와 왕초심 으로 불리웠던 성기지 선생님 처음이라고 항상 겸손하기만 했지만 우리에겐 너무도 철저하고 완벽한 진행자 이셨습니다. 그와 반대로 열정이 넘치고 아직도 20대 같이 활발하신 김 한빛나리 선생님 처음에는 이름이 신기해서 여자분인가 했는데 예상은 처음부터 빗나갔습니다. 연수생들에게 힘을주고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시던 능숙한 모습에 모두들 반했답니다. 매일 아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식사를 같이 하시며 연수생들을 돌봐주시던 김 이사장님, 존경하는 아버님 같이 인자하시고 너그러우신 모습 오래오래 잊지않고 간직할것입니다. 항상 다정하게 사모님과 같이 다니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우리 201호 방 동기선생님들 모두가 우리가 방장님을 너무 잘 뽑았다고 자부심 으로 가득했던 김미라 선생님 덕분에 방 생활이 말로 표현할수 없는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각자 개성있게 삶을 살아가는 모습가운데 서로의 가슴깊은 곳 까지 밤새도록 이야기 하다가 아침 공부시간에 졸았던 것은 누구때문이었을까...보고싶습니다! 헤어질때 눈물을 흘리고 안아주면서 정말 아쉬운 이별을 했지만 서로 이곳에서 자주보고 또 다음 만남을 우리 방장님 지역으로 한다는 약속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각 지역으로 다시돌아가시어 열심히 가르치시고 살아가시는 12회동기 선생님들 한분한분 의 모습가슴깊이 생각날때마다 꺼내볼수 있도록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기 바랍니다.
천사: 라인강변의 스위스/독일 샘은 여자일까요?남자일까요? ^^ 12회 동기는 모두가 알겠으나 선배들은 모르겠기에 죄송하지만 조금만 자세하게 써주십사 부탁합니다.(꾸벅) 다음에 또 만날 기회를 바라신다고요...꿈꾸는 자는 반드시 이루어 진답니다. 혹 1회부터 11회 선배들이 찾아가 인사를 드린 자리에 계셨는지요. 11년전에 연수받으신 샘부터 지난해 받으은 샘들까지 아무도 상상 못했지만 100 주년을 기념한 모임은 이루어졌고, 저희는 하나가 되어 기수를 초월해 만남을 가지게 된것이지요. 라인강변샘, 자주오셔서 스위스 이야기도 독일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세요. 아, 그런데 샘은 어느나라 소속인가요? 중간에 걸쳐있어서 나라를 두개로 적었나요? ? ^*^ 한빛나리샘, 부탁이 있는데요...지난해 연수자 명단이 안 올라가 있으니 올해 12회를 빨리 올려 달라고 하면 욕심인가요? 이왕 말나온 김에 11,12기수 모두 명단을 부탁합니다. 아이디만 보더라도 나라를 보고 이름을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라인강변샘, 12회 동기샘 한분 한분을 가슴깊이 잘 간직하신다는 말씀...한마당에서 우리모두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축복하며...겨울나라 천사 선배 인사합니다 ^^ -[2008/08/19-19:00]-
미라: 샘 -[2008/08/19-22:20]-
미라: 라인강변샘,샘의 멋진 글을 읽고 갑니다.과분한 칭찬에 어찌해야 할지..고맙습니다.꾸벅^^ 샘의 열정을 배우고 싶습니다. 천사샘,라인강변샘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면요.우선 스위스에 학교가 독일에 집이 있고요. 매일 국경을 넘어다닌다고 하십니다.유럽이니까 가능한 거죠? 참고로 이분은 여자분이시구요.낭만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진 분이세요. -[2008/08/19-22:25]-
라인강변: 12회 라인강변 조현숙 입니다. ... 샘이 무슨뜻인지 한참 고민했네... 천사샘 12기생 방문해 주셨을대 뵈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미라샘이 제소개 잘 하셨네요... 한글학교는 스위스 바젤에 있고 한인회 활동도 스위스에서 하고... 거주지는 독일이고요. 라인강이 국경이지만 부담없이 매일 넘나들고 있는 자유의 평화의 아름다운 고장에서 삽니다. 더 자세한 것은 차후에 계속 알려드릴께요... -[2008/08/20-15:18]-
천사: 라인강변샘. 참 아름다운 조건을 가진 곳에서 사시네요. 우리나라는 반도지만 섬같은 구실을 하는 곳이기에 비행기가 해외 여행의 주 교통수단이고, 또 뉴질랜드는 진짜 섬이기에 배나 비행기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요...그 덕에 유럽의 차로 움직이는 여행은 언제나 부러움을 사지요. 집은 독일이고 근무지는 스위스라...세계의 평화가 샘으로 인하여 더욱 펼쳐질 것 같습니다.^*^ 오늘도 평안을... -[2008/08/24-06:09]-
김별찬: 국경을 넘나들며 한글사랑을 펼치시는 라인강변샘, 반갑습니다. 독일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가 살고 있는 곳이고, 스위스는 너무 가보고 싶은 곳이다 보니 두 곳을 넘나드는 선생님이 부럽네요.^*^ 미라샘 말씀대로 낭만과 열정이 가득한 선생님이 느껴집니다. 건강하시길.. -[2008/08/24-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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