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방문을 마치고 어제 아르헨티나에 도착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뒤로하고 다시 겨울의 일상 생활로 돌아 왔는데 시차와 계절 모두 적응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네요. 항상 그리움으로 남아 있던 한글 학회를 방문하고, 짧은 만남이었지만 여러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이제 이 만남이 헛되지 않도록 이곳을 방문하여 만남의 장을 이어 가려고 합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잊지 않고 반갑게 맞아 주신 김 한빛나리 선생님, 유운상 사무국장님, 처음 만났지만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친숙하고 편안했던 천사님과 김별찬님, 그외의 모든 선생님들......그리고 무더운 여름에 열공하시느라 애쓰신 12회 선생님, 모두모두 건강하시구요 알찬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천사: 안개꽃 정정숙 샘. 잘 도착하셨다니 저도 기쁨니다. 아르헨티나도 같은 남반구라서 겨울이네요...뉴질랜드는 줄줄이 오는 겨울비님(?) 덕에 더욱 우리가 만났던 여름 연수를 그립게 하고 있지요.^^ 말씀대로 우리의 만남은 기쁨입니다. 많은 시간 함께 못 보내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유난히 이번 모임에 3 회 선배님들이 많이 참석하셨는데요...아마 동기들을 만나 반가우셨을 것 같습니다. 샘...자주 오셔서 만남의 장을 이어주시고요,어서 시차 적응하시고 건강하시길 축복합니다.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2008/08/24-05:50]-
김별찬: 정정숙 선생님... 많이 피곤하실텐데 도착하시자마자 이곳에 글을 올려주시다니...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3기 선배님이 격려해주시니 너무나 든든하고 기쁩니다. 이곳에서나마 자주 뵙기로 하고요... 내년에도 또 뵐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08/08/24-09:39]-
라인강변: 고맙습니다! 안개꽃 선생님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고 이곳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선배님들의 12회 방문이 많은 용기을 주었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다음 동문회 때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2008/08/25-14:35]-
미라: 안개꽃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배님들의 방문은 마치 지루한 연수 과정에서의 또다른 힘이자 생기였답니다. 이번이 선배들의 첫 방문이라 더 뜻깊었구요.이래저래 특별했던 연수였습니다. -[2008/08/25-22:13]-
안개꽃: 천사님! 김별찬님! 눈도장 찍고 갑니다. 라인강변! 미라님1 반가워요.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들이 참 아름다웠답니다. 댓글 고맙구요, 항상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2008/08/26-03:20]-
천사: 저도 선배샘에게 한 번 더 눈도장을... 꾸욱~~~^ㅁ^ -[2008/08/27-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