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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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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글을 올려야지... 하면서도 거의 한달이 다되어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바쁜 시간 지나면 올릴려고 하다보니 자꾸 미루게 되어 간단하게 나마 올려봅니다... 지난 7월 31일, 역대 한글학교 연수생들 16명이 한글학회 창립 100주년 축하와 함께 12기 선생님들 격려차 우이동 연수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한꺼번에 간 것도 처음있는 일이지만 더욱 감격적인 사실은 1기부터 11기 선생님들 중 한 기도 빠지지 않고 모두 모였다는 사실입니다. 실로 한글학회 연수생의 우정과 힘을 증명하는 역사적인 만남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랑의 끈이야말로 한글학회 연수의 가장 큰 힘이자 자랑이 아닐까요? 이는 우리의 노력도 있지만 '진정 배우고 가는 연수, 감격적인 연수'를 주최하시고,연수 후에도 연수생들을 살뜰히 보살펴주고 기억해주신 한글학회 관계자님들의 사랑과 정성 덕분 아닐까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한글학회 관계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천사샘께 연수원에서 연수생들이 모인다는 말을 들었을 때만해도 1기부터 11기까지 한 기도 빠지지 않고 모일 줄은 몰랐습니다. 다만 역대 선생님들이 같이 한다는 기쁨과 기대뿐이었건만... 한글학회 이사장님을 비롯해 관계자 분들, 후배님들께 인사하러 서있는데 한 기도 빠지지 않고 모였다는 사실이 감격으로 몰려오며 이런 역사적인 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식사를 같이하고, 12기샘 몇 분이 참여하여 좋은 이야기도 나누면서 이 감격스런 모임을 더 돈독히 하기 위해 동창회장을 뽑자는 의견이 나왔고, 당연히... 우리 모두의 천사인, 고정미샘이 뜨거운 박수와 함께 만장일치로 한글학회 연수생 초대 동창회장으로 뽑혔습니다. 워낙 바쁜 천사샘이지만 지금까지 해오신데로만 해도 회장의 역할은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회장도 뽑혔으니 한글학회 연수생 모임이 더욱 발전하고 활발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선후배님들의 더욱 돈돈한 관계를 위해 서로가 노력하며 이곳에서 자주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차기 동창회장을 노리시는(?) 분에게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곳에 자주 오셔서 글을 많이 올려주시고, 부지런히 댓글 달아주시면 됩니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인 것을 압니다. 그러나 회원 여러분들의 한글, 한글학회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알기에 차기 동창회장 자리는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지 않을까 짐작합니다.ㅎㅎㅎ 세계 곳곳에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막강 한글학회 연수생들의 무한한 힘과 사랑을 기대하며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천사: 별찬샘의 똑소리 나는 글에 아무 할말이....음... 바로 별찬샘 같은 분이 동문회장이 되었어야 하는데...어찌 저같이 부족한 자가... 별찬샘이 주신 비법(?)대로 제가 받은 자리는 한마당에서 이루어 졌는데요, 다녀가시며 잘 있다고 흔적을 보이신 샘들에게 한마디 건넨 것이 계기가 된 듯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회장이 있어도 더 중요한 회원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우리 한마당 연수생들의 관심과 사랑만이 100년을 지켜온 한글학회 역사와 함께 국외에서의 한 장을 장식한다고 봅니다. 이제 한글은 우리 것만이 아닌 세계속 문자니까요. 2008년 모든 기수의 역사적인 만남에서, 이제는 한글의 세계화를 꿈꾸는 그런 꿈너머 꿈이 펼쳐지는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하며 인사합니다. 모두 평안하십시오^*^ -[2008/08/24-18:28]-
라인강변: 여기서 이렇게 김별찬님 또 만나서 반갑습니다. 역사적인 만남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천사님이 동문회장으로 되셨을때 우리모두 박수로 환영했는 만큼 열심이 서로 소식전하면서 함께하겠습니다. 혹 같이 이끌어나갈 임원이 필요하시면 12회 김미라 샘을 추천합니다. 적극적이고 무엇이든 척척 잘 해나가는 팔등신 미인 이거든요!ㅎㅎㅎ -[2008/08/25-14:31]-
김별찬: 라인강변님 감사합니다. 네... 저도 김미라샘의 포스, 확실히 느꼈습니다.... 천사회장님, 라인강변님 추천 보셨지요? 임원진 구성을 잘 하셔서 더욱 활발한 동창회를 기대해봅니다.^*^ -[2008/08/25-17:42]-
늘감사: 별찬샘 글을 읽게되어 많이 반갑습니다. 그 귀한 시간에 와주신 샘이었는데... 마시지 말아야 할 음료수(?)를 마시고 정신줄을 놓아버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했습니다요.부디 이해해 주시길... 동창회장님에 울 천사샘이 제격이지요. 동서남북으로 나타나시며 1기에서 12기까지를 다 어우르시는 울 천사님의 동창회장 당선을 축하합니다. 비록 역사적인 만남의 자리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별찬 샘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확 오네요. 감사합니다. 12기 샘들께도 5기 선배 늘감사 인사드립니다. 잘 오셨어요. -[2008/08/26-00:39]-
안개꽃: 김 별찬님! 오늘도 꼬박 밤을 새우고 학교에 나왔습니다. (시차 적응이 영....) 그래도 한글학회에서 이루어진 만남의 시간을 생각하니, 기분이 상쾌ㅋㅋㅋㅋㅋㅋ 저녁에는 11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중남미 교사 합동 연수 준비로 임원 모임이 있답니다. 알차고 좋은 연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선생님들께 연수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2008/08/26-03:03]-
김별찬: 늘감사샘... 정말정말 괜찮습니다. 예쁜 선생님 모습 본 것 만으로도 행복했고요... 선생님은 항상 제 마음에 자리하고 있고, 또 우린 앞으로도 자주 만나리라 믿으니까요. 제가 미국가면 필라 꼭 갑니다.^*^ 잘 돌아가셨는 가 궁금하고, 여기서나마 자주 뵈어요. -[2008/08/26-14:21]-
김별찬: 안개꽃 선배님... 이렇게라도 자주 뵈니 정말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돌아가시자마자 많이 바쁘시군요. 해외한글학교 소식을 들을 때면 꼭 고향의 소식을 듣는 것 같은 설레임과 푸근함이 함께 한답니다. 연수가 잘 되길 바랍니다. 하긴 중남미샘들은 워낙 단합이 잘 되니까 성공리에 마쳐지리라 생각됩니다. -[2008/08/26-14:25]-
천사: 라인강변샘, 늘감사샘,안개꽃샘, 그리고 별찬샘..모두 반갑습니다. 미라샘 추천 잘 받았고 담당자에게 연락했지만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바쁘셔서리... 비록 몸은 멀어도 한글사랑으로 하나된 마음이 이렇게 계속 이어진다면 좋은 소식이 서로 오고가리라 봅니다. 늘감사샘, 샘이야 말로 이런 일에 적격인 것을...^*^ 안개꽃 선배님, 정열의 남미? 열정의 남미 한국학교? 무언가 잘 어울리죠? *^^* 준비 모임도 잘 하시고 11월 중남미 연수도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저희 뉴질랜드는 곧 10월에 남미보다 먼저 이루어집니다. 라인강변샘, 미라샘 추천 감사합니다. 동기사랑이 보여 기쁘네요.^^ 별찬샘, 좋은 글, 반가운 댓글...모두모두 환영합니다. 이렇게 학회 전통만큼 주욱 오래도록...^*^ -[2008/08/27-00:47]-
쎄라: 별찬샘 글을 보고 반가워서 .... 샘 잘 지내시죠 ? 속초에서 그리고 정이 물씬 풍기는 메일을 받고 설래이는 마음과 그리움이 ....사진을 현상해서 보고싶을때 보면서 지냈어요 . 너무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그립내요 . 돌아와서 한 주는 정신없이 지냈는데 몸살이 나서 고생을 ...ㅎㅎ 한글학회도 꼭 갈려고 했는데 시간이 ....아쉬워요 . -[2008/08/30-12:20]-
쎄라: 늘감사샘 ... 잘 지내시죠 ? 토론토에는 다녀가셨다고 ... 알았음 저도 달려가서 만났을텐데 ..., 아쉬움이 .......... 다음에 이곳도 들려주세요 . -[2008/08/30-12:33]-
김별찬: 쎄라샘... 이곳에서 이렇게 만나니 또 반갑고 저도 그리움에...ㅠ.ㅠ 몸살은 다 나으셨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의 우정도 변함이 없기를... -[2008/08/30-13:37]-
천사: 오잉? 쎄라샘이 요기에 흔적을...흠...반가워라...^^ 사진을 한꺼번에 올렸음 좋겠는데...아무리 요기조기 기웃거려도 저는 아직 안되네요. 젊은오빠는 넘 바쁘고...난 올리고 싶고... 우짜...'속초에서' 하고 주욱 한 10장 동시에 올리면 넘 좋겠다 싶은데... 아직 갈 길이 먼 컴초보의 길입니다.ㅜㅜ -[2008/08/30-20:51]-
쎄라: 샘 이제 몸은 괜찬아요 .덕분에 .. 그런데 마음이 ...허 ~어~전 하네요 . 울아들 토론토 대학으로 비지니스 공부하러 갔거든요 . 어제 밤 비행기로 ....,맛난거 해서 먹이고 ,축복기도로 잘 보내고 돌아왔는데 , 덤덤하게 하고 떠나는 아들을 보며 대견했는데 ,오늘 방을 치우러 들어와보니 액자에 웃고 있는 아들 사진을 보니까 실감이 나네요 . 오늘은 이곳 노동절로 쉬는 날이라서 여위를 부리고 ...대청소 할려구요 . -[2008/09/02-03:45]-
쎄라: 천사샘 축하축하 해요 . 동창회장으론 천사샘을 누가 따라가겠어요 . 온 세계를 누비고 날아다니시는 울 천사샘 더 바빠지시겠지만 든든합니다 . -[2008/09/02-03:53]-
키타와카리브: 와~~~ 전기없는 나라에서 살고(촛불아래서 컴퓨터?) 태풍으로 비는 매일와서 지붕에서 물은 새고... 그사이에 동창회장으로 천사샘? 정말 축하해요.옆에 있었으면 키타로 노래한곡 -[2008/09/17-10:36]-
천사: 이궁...어제 이 답글을 본 후 바로 댓글 달았는데...다 사라졌다요. 아앙ㅇㅇㅇ 쎄라샘. 아들 보내고 그 맘을 살핀 경험을 제가 8 개월 먼저 했네요. 아마 한마당에도 샘같은 글을 올려놓은 흔적이 어디 있을텐데... 그러나 옛 어른들 말씀이 하나도 그르지 않음을...정말 세월이 약이네요...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멀리 아들 대학 보내놓고 일주일 넘게 울던 그 엄마가 아니네요. 샘도 곧 좋아지실 거에요. 아니 어쩌면 벌써 회복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노동절에 청소하며 쉬면서 여유부리는 날이 저에게도 다가오네요. 10 월 마지막주요. 이때는 호주에 가보려고요... 또 뵐게요. 사업도 학교 수업도 똑순이처럼 잘하시는 샘에게 박수를.짝짝짝^&^ -[2008/09/18-03:58]-
천사: 키타와키리브샘, 오랜만이에요. 전기없는 나라에서 컴도 사용하고...역시 능력의 샘은 달라요.ㅎㅎ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샘의 흥겨운 노래 한 곡이 빠져서 서운하지만요. 지난여름 한강 유람선을 타고 신나게 모든 분들과 함께 노래부르던 생각이 간절하네요.^^ 샘, 이 동문회장...부족한 제가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모두 샘들이 계셔야 가능하겠죠. 이름만 달고 있다 다음 샘에게 물려주는건 아닌지... 그냥 지금처럼 이렇게 댓글만 달아도 된다고 하셔서 거절하다 끝내 수락했지만...이궁... 자주 오시고요...태풍에 별 피해 없으시길 기도합니다. 하시는 하나님의 일...샘에게 축복이... -[2008/09/18-04:04]-
착한아이: 촛불 키고 발전기 돌리며 컴퓨터 하는 키타와키리브샘.. 그 능력 저에게도 좀 전수해 주세요.. 여기도 고래 잡아 그 기름으로 촛불키고 발전기 돌린 기름은 팜 열매 짜서 만들고 컴퓨터는 윈98로 작동하며 겨우 겨우 들어 옵니다아아아 라고 하기엔 너무 거짓 말 같아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사실이라면.. 쩝, 내가 뭔 말을 하려는거지 지금.. 아아~ 천사님 동창회장님이세요? 그랬구나.. 축하를 드리려면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200자 원고지 10장 이내로 정리해서 좀 보내 주세요. 히히 -[2008/10/0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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