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편한 사람 - 용혜원 그대를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그대를 만나 얼굴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대는 내 삶에 잔잔히 사랑이 흐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대를 기다리고만 있어도 좋고 만나면 오랫동안 같이 속삭이고만 싶습니다 마주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고 영화를 보아도 좋고 한 잔의 커피에도 행복해지고 거리를 같이 걸어도 편한 사람입니다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듯 느껴지고 가까이 있어도 부담을 주지 않고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잔잔한 웃음을 짓게 하고 만나면 편안한 마음에 시간이 흘러 가는 속도를 잊도록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그대는 순하고 착해 내 남은 사랑을 다 쏟아 사랑하고픈 사람 나의 소중한 꿈을 이루게 해주기에 만나면 만날수록 편안합니다 그대는 내 삶에 잔잔한 정겨움이 흐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다만희망: 아들이 있는데 엄마의 친구 아들 같지 뛰어나지 않아서 쓸데 없는 걱정은 많이 하지만 ... 제 아들답지 않게 품성이 참 좋아요. 마음은 따뜻하고 귀찮게 하지 않는 아이지요. -[2008/10/05-11:55]-
천사: 함박웃음샘...넘넘 반가워요...이제나 저제나 오매불망 기둘렸건만...^*^ 2 박 3 일간의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 주관 연수를 목,금,토요일까지 하고 집에 돌아오니 밤 11시. 암 생각없이 걍 침대에 눕고나니 주일 늦은 아침이더군요. 준비된 만큼 보람도 의미도 있었던 넘 알찬 연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교사 90 여명과 한국에서 오신 교수님들 그리고 스텝까지 모두 100 여명에게 정말 쉴틈도 하나 드리지 않고 뺑뺑이를 돌려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살린 연수였지요. 그래서 이렇게 답글이 늦었다고 쓰려는 것이었는데...설명이 넘 길었나요?ㅎㅎ 샘...만나서 편한 사람에 생각만으로 함박웃음이 떠오르는 그런 사람 하나 추가로 넣고 싶은데요...샘의 환한 미소...오스트리아를 매력으로 넣게한 10 회 반장 함박웃음 샘...직접 보지 못했어도 마음으로 통하는 샘의 함박웃음을 그리며 들어갑니다. 우리 와이카토 한국학교는 경인교대(구 인천교대)에서 주관하는 전통 멘토링 수업이 내일부터 일주일간 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실시됩니다. 행사전 점검 마치고 반가운 샘을 그리며 인사합니다. 다만희망샘을 비롯한 많은 한마당의 만나서 편한 샘들...자주 오세요.^*^ 봄나라에서... -[2008/10/05-19:38]-
착한아이: 혹시.. 먹다 남은 음식들 청소할 요원 필요하면 절 불러 주세요. 환경 공학중 쓰레기 처리 공학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사실 인간 삶 중에서 인간 쓰레기 처리 공법에 대해 논문을 쓰고 싶긴했지만, 조직원들이 하도 말려서 아직 이루지못하고 있긴 합니다만 하여튼 각설하고, 연수때 노동력 필요하면 머든지 도전하는 아이 잊지 마세요.. 착한 아이 일 잘한다고 상장 받았어요. 히히 -[2008/10/06-01:51]-
김별찬: 함박웃음님... 이 반가움을 어찌 표현해야 할 지.... 지난 한국방문이후 처음이니까 3달이 넘었지요? 함박웃음님이야말로 잔잔한 정겨움이 흐르게 하는 힘을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분하고 따뜻한 이미지의 선생님이 보고 싶어지는데... 언제 또 한국오세요??? -[2008/10/07-13:36]-
수선화: 내게도 그런 사람이 있답니다. 힘든 날, 잠 못 이루는 밤에 함께 하고픈 사람....한마당샘들이랍니다.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읽을 수 있나? 늘 가슴 두근거리는 기다림으로 샘들을 기다립니다. -[2008/10/10-07:49]-
늘감사: 수선화샘 마음 잘 아는 아줌마 여기 있습니다.(손 번쩍!!!) 함박웃음샘 고마워요. 올리신 시는 얼른 퍼갑니다. -[2008/10/11-06:58]-
함박웃음: 안개가 자욱한 아침이네요. 푸른 나뭇잎들 사이로 흐릿하게 보이는 이웃집들의 윤곽이 분위기를 더하는 운치있는 가을입니다. 안녕하셔요? 오랜만이어요... 천사님, 별찬님, 착한 아이님, 늘감사님... 다만희망님과 수선화님은 제가 게으름을 피우는 동안 인사를 드리지 못했던 12기 샘이시군요. 안녕하세요? 꾸벅~! 반갑습니다. 여름 이후로 컴퓨터를 마음껏 쓸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을 게으름 부리며 지냈습니다. 따뜻한 이곳이 생각나 수업 중에 본 시 한 편을 후다닥 올리고 또 며칠을 보내고서야 제대로 인사드리네요. 이제 누리집에도 자주 들어오겠습니다. ^^ 건강하세요. 꾸벅~! -[2008/10/14-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