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세상살이가
그 때 그 자리에 있을 때 깨닫지 못하고
떠나고 난 뒤에야 아쉬움에 안타까워 합니다.
선배 기수 선생님들께서
아직까지 그 자리를 기억하며
우정을 나누고 계시듯이
얼굴 표정 하나 하나가
주고 받던 목소리 하나 하나가
아직까지 또렷하게 귓전에 맴도는
우리 연수13기와
우리 2009년 초청 선생님들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의 크기는
너무나 크답니다.
뵌 적은 없지만
오랫동안 식지 않은 따스함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선배 선생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 선생님들도
시간이 흐를수록
세월이 오래 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보물처럼
우리의 정을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연수 13기 이길성 드림
천사 (2009-10-29 03:05:40)
게으른 생각이 아니라 부지런한 생각을 하셔서 제일 처음으로 인사하신 이길성 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그 옛날에 처음으로 인사했다고 젊은오빠가 반가워하던 생각이 나네요.^^ 선생님의 지금 바람처럼 시간이 흐를 수록 보물 상자를 하나하나 풀어가듯 그렇게 아름답고 소중한 정을 동기와 선배들 사이에서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혹...답글을 달아주신다면...어느나라 어느지역 선생님이신지 소개해 주시면 후배님들을 알아가는데 더 빠른 깊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인사드리고 갑니다. 오후에 한뉴우정협회 모임이 있는데 그 준비로 조금 분주하네요. 샘...첫 마음 첫 각오, 변치마시고 한마당에 자주 오세요^*^
젊은오빠 (2009-10-29 09:30:16)
반갑습니다. 형님!
가장 먼저 오셨네요. 역시 인기 만점! 그래서 수료식 때도 봉사상을 받지 않았나 합니다. 늘 앞서서 일하고 챙겨 주시고...
영국 가시기 전에 편안한 마음으로 한 번 더 뵐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아무튼 이곳에서도 부지런히 선배 선생님들의 발자취도 더듬고
지난 연수 기간 동안 있었던 뜻깊은 나날들을 이곳에도 풀어 놓았으면 합니다.
이제 곧 동기 선생님들도 많이 오시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천사 선생님, 이 길성 선생님은 영국 동북부 한국학교에서 가르치고 계신답니다.
멋있고 듬직한 영국신사로 이번 수료식 때 반장 선생님 두 분(연수: 박종렬/베트남, 초청: 야마시타/일본)과 함께 봉사상을 받았답니다. 이런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수료식 때 국립국어원에서 선물 3개를 가져와서 동료들의 추천으로 받으셨답니다.
가나다 (2009-10-30 09:25:31)
'게으른 생각' 아이디가 왠지 뭔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무얼까요? 게으른 생각....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한편의 시를 감상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반갑습니다.. 가끔씩이라도 이곳에서 뵙게 되길 바랍니다. **_____**
가나다 (2009-10-30 09:30:03)
젊은 오빠 선생님 왜이렇게 신나셨을까요?
이길성 선생님을 너무 반갑게 맞이하시는 모습.... 신발도 신지 않고 뛰어나가
대문을 활짝 열어주는 모습이 연상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반갑습니다.
언제나 식는 않는 열정.......... 감동입니다.
가나다 (2009-10-30 09:34:42)
천사샘~~~~~~~~~
신나죠?
선생님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13기 후배님이 짠~하고 나타나셔서....
반갑게 맞이해주는 천사샘과 젊은오빠샘은 언제나 열정이 가득.... 또 감동...
로체스터 (2009-10-30 14:04:30)
우리 13기 모범생, 영국아저씨= 이길성선생님!
저..., 젊은 누나에요. 우리 별관에서의...신나던 합동 모임을 기억하시죠?
28일 영국 옥스포드, 송창호선생님을 보내드리며, 이길성선생님 얘기도 했네.
모두 멋지고, 다정다감한 영국 신사 한국어 교사! ' 우리 만남은..우연이 아니야'
자주 오셔서..., 더욱 다정한 영국신사의 도를 펴 주세요. 반가워요 ~~~!
아직...한국에 있어요. 11월 2일 출발합니다.
백병주 ( 로체스터 한국학교 교장 ) 드림.
천사 (2009-10-30 14:51:44)
이길성 샘은 영국에서 오셨군요. 선배 중에 이정순 샘이 계신데...글도 잘 쓰시고...다방면에서 똑소리 나는 샘을 알고 있는데...이길성 샘도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송창호 샘과 함께 영국신사 두 분으로 통하셨고...거기다 봉사상도 받으셨고...그러고보니 더욱 함 뵙고 싶기도 하네요.^*^
게으른(?) 생각샘, 젊은오빠샘, 가나다샘, 로체스터 샘, 모두모두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봄나라 뉴질랜드의 형형색색의 꽃들과 색동다리를(무지개) 생각하며 봄의 약동감도 함께 즐기시기 바랍니다. 후우~~~봄 향기 날아갑니다^*^
별찬 (2009-11-02 22:24:17)
정신없는 한 주를 보내느라 못들어온 사이 너무 반가운 글이 올라와있네요...
안녕하세요? 이길성선생님... 8회 별찬입니다. 혹시 시인이 아니신 지... 짧은 글에 뭍어있는 긴 생각, 따스한 의미들, 깊은 감동... 앞으로도 선생님의 작품들을 자주 만날 수 있길 고대합니다. 다시 한 번 반가움을 전하며 젊은오빠, 가나다, 로체스터, 천사님께도 안부전합니다.
늘감사 (2009-11-10 22:04:56)
환영인사가 좀 늦었습니다만...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인사드립니다.
'동문이 되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늘 먼저 달려와 반갑게 맞아주시는 동문회장님을 비롯하여 우리 선생님들의 정이 듬뿍 흐르는 이곳, 참 따뜻한 곳입니다.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천사 (2009-11-15 15:57:07)
이길성 샘. 이렇게 많은 선배들과 환영인사도 나누었으니...자주 오세요^^또 뵙고 싶네요^*^
수선화 (2009-11-23 04:38:05)
이길성샘. 전 12기 런던에 이정순 수선화입니다. 샘의 시를 읽으며 지난 해 연수가 끝나고 그 솔밭길의 아름다웠던 샘들과의 교제를 잊지 못해 열병을 앓았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연수를 통해 새롭게 샘솟은 한국교육에 대한 샘의 열정이 재영 한글학교 곳곳에 퍼져 나가길 기대합니다. 재영한글학교 회장으로 임명 되었다는 소식을 재영 교육원 홈 페이지를 통해 보았습니다. 한글을 사랑하는 샘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우리 아이들로 향해 '그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열매가 맺히는 반석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