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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협의회 학예발표 및 전시회



▲ 독도는 우리땅 / 시온교회 조은정 외 27명

한글학교협의회(회장 정정숙)는 14일(토) 오후 2시, 시온교회에서 '제 1회 학예발표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시온교회 1층 홀에는 각 한글학교에서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며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주 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이 후원하고, 소망ㆍ순복음ㆍ시온ㆍ신성ㆍ양문ㆍ제일ㆍ주평안ㆍ한국인ㆍ한인ㆍ한인침례교회(가나다 순) 등 10개 교회 한글학교가 참가한 행사에는 김병권 대사와 이은경 교육원장, 이영수 한인회장이 행사를 참관했다.

김 대사는 발표회를 축하하며 '한국인으로 스페인어 하고 한국어도 하면 자기 가치가 두 배가 될 수 있다'며 한글학습에 열심히 2세들을 격려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에 있는 어린이 못지않게 한글을 잘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기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한인회장은 '여러분의 마음속에 대한민국의 정신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협의회와 각 한글학교 교사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지도하면, 우리 한인사회는 잘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틈틈이 배운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훌륭한 것을 보여드리지 못할지라도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인사하고, 영상물과 함께 한글학교협의회 소속 한글학교와 활동들을 소개했다.

발표회는 김호진, 심승보(반주 신다솜, 소망교회)의 바이올린 연주 '애국가'와 '조국찬가'로 시작됐다.

여러 교회 한글학교 학생들이 다소 서투르지만 한글을 배우며 틈틈이 배운 노래와 악기연주를 들려주었고, 지난 5월 협의회가 주최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송사라(11세, 로사리오 한글학교) 양이 대회참가 소감을 들려줬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마쳤다.

다음은 참가자


참가곡 이름 소속
애국가, 조국찬가(바이올린 연주) 신다솜, 김호진, 심승보 소망교회
어린이 음악대(동요) 영ㆍ유아부 주평안교회
어린이노래, 터(중창) 강수진 외 6 제일교회
둥글게 둥글게(율동) 전선경 외 8 순복음교회
초록바다(기악합주) 아동부 한인교회
꼬물꼬물 애벌레, 봄의 소리(동요, 율동) 아동ㆍ유치부 양문교회
아리랑(피아노 듀오) 조해솔, 신예슬 시온교회
가보트(바이올린 이중주) 이강민, 이규섭 제일교회
플루트 독주 전세진 한국인교회
Revolution(율동) 박정근 외 4 한인교회
경기, 진도아리랑, 시네마천국(피아노 3중주) 김지명 외 2 주평안교회
아! 대한민국(중창) 학생부 한인침례교회
앞으로 앞으로(중창) 유 브라이안 외 한인침례교회
독도는 우리 땅!(노래와 춤) 조은정 외 27 시온교회
오리 날다(밴드) 학생부 신성교회







▲ 애국가, 조국찬가 / 소망교회 김호진, 심승보, 신다솜


▲ 초록바다 (기악합주) / 한인교회 아동부


▲ 꼬물꼬물 애벌레, 봄의 소리 / 양문교회 아동, 유치부


▲ 가보트 / 제일교회 이강민, 이규섭


▲ 플루트 독주 / 한국인교회 전세진


▲ 경기, 진도아리랑, 시네마천국 (피아노 3중주) / 주평안교회 김지명 외 2명


▲ 앞으로 앞으로 / 한인침례교회 유 브라이안 외


▲ 오리 날다 / 신성교회 학생부




<꼬르넷에서 퍼 왔습니다.>








안개꽃 (2009-12-01 09:43:32)
지난 11월 제 1회 학예발표 및전시회,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협회 소속 한글 학교는17개교인데, 지방 한글학교는 너무 멀어서 경비가 만만치 않아 작품만 보내오고 학예 발표회는 참석하지 못했어요. 처음으로 한 행사라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하고 미숙한 점이 많았지만 다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학부형들께도 긍정적인 평을 받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며, 나 또한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게으른생각 (2009-12-01 09:46:37)
'시작을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 내용도 다양하고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진지하네요. 축하드립니다.







가나다 (2009-12-02 10:39:01)
안개꽃 선생님
아르헨티나의 꿈나무들이 너무예쁘고 깜직하고 귀업습니다.
애국가.. 아리랑... 많은 동요들로 뿌리교육이 먼 이국땅에서도 메아리치고 있으니
감동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천사 (2009-12-02 19:40:59)
안개꽃 샘...정말 훌륭한 시작을 하셨네요. 얼마나 준비하느라 바쁘셨을까...아고 그 와중에도 종종 이곳에 오셔서 소식도 나눠주시고...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샘..아르헨티나 협의회의 발전이 제가 아는 샘으로 인하여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이 보여 기쁩니다. 17개 학교가 모두 참석은 못했지만 그 어느 협의회보다 알찬 잔치가 되었으리라 봅니다. 부럽고...도전도 되고...그 넓다란 광야에 흩어져 사는 분들을 다 모아 잔치를 하셨다고 생각하니 결과도 중요하지만 준비과정의 고생하신 샘 생각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1회는 모두가 힘들어 하니까요.
샘...이렇게 자주 올려주시는 소식에 아르헨티나가 곁에 있는듯 반갑고 정겹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미래에 '시작이 반'이다에 저도 게으른 생각샘처럼 의미를 두며 늦었지만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짝짝짝







로체스터 (2009-12-03 02:54:48)
정정숙 안개꽃 샘께..., 축하 박수를 보냅니다. 참 ~!기쁘고, 수고하신 맘 격려해요.
한가지 프로그램을 보며 느낀 것은.., 모두 한인교회에 속한 한글학교네요.
알젠틴 이민 사회가 한글학교협의회 샘의 수고로 더욱 더 발전되고 성장하기를..!
모두 모두...참 잘 했어요. 모이자. 배우자 . 따라하자. 나가자. 자라자. 뭉치자.







별찬 (2009-12-03 11:05:49)
회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발표에 전시에, 바자회까지...너무 풍성한 행사인데요... 행사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회장님 열성과 사랑으로 아르헨티나협의회가 날로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아자! 회장님^*^







안개꽃 (2009-12-03 11:39:16)
조그마한 일에도 늘 칭찬과 격려로 함께 해주시는 샘들의 사랑에 어린애마냥
들뜬 기분으로 괜히 어깨에 힘을 줘 봅니다.
게으른 생각님의 말처럼 시작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며, 축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가나다님, 꿈나무 한얼 문화의 밤 행사 치루느라고 더 많이 애쓰셨을텐데......
그 큰 행사를 성황리에 잘 끝마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이제 시작하는 저희 협회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 부탁 드립니다.







안개꽃 (2009-12-03 12:21:55)
천사샘, 고맙고 쑥스럽네요. 저 보다는 우리 협회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열심히 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로체스타님, 여기는 지방학교는 교민들이 세운 학교이지만, 수도권은 교회에 속한
한글학교가 많답니다. 격려와 축하 고맙습니다.
별찬님, 여러가지로 힘들고 바쁠텐데 잊지 않고 격려와 용기를 주셔서 힘을 얻고 갑니다.
모든샘들!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알찬 시간 보내세요.







늘감사 (2009-12-03 13:42:05)
회장님, 너무 값지고 멋진 1회 대회를 이리도 성공적으로 마침을 축하드립니다. 행사내용과 사진을 보니 처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 다양하고 풍성해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 저의 부족함을 따뜻한 웃음으로 다 안아주시던 울 회장님이 보고싶습니다.







별찬 (2009-12-06 14:32:32)
회장님... 부탁이 있어요. 요 글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efka.or.kr)에도 좀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르헨티나한글학회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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