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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2]같이 들으시죠!


어제 한글날 잘 지내셨는지요!
오늘은 가을빛이 완연한 하루였습니다.

강의는 물론이고, 별도 2시간 특강
(무슨 특강인지는 다음 주에 알려드리지요)
진행하느라고 진이 다 빠졌습니다.

게다가 동료 교수(제 수제자이기도 합니다)가
이번 주에 부산 부경대학교로 세미나 차 떠나기에
(부경대학교는 우리 에스파냐 교수님 모교이기도 하죠?)
논문을 영어와 한글로 준비했다고 하면서
저 보고 손 좀 봐달라고 부탁을 합디다.

제가 명색이 친절한 옵서버 아니겠습니까?
지금 손 좀 봐 주고 있습니다.

문득, 부산의 앞바다가 그리워졌습니다.
꼼장어에 시원 소주도 그리워졌습니다.

몽골의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내친 김에 노래 준비했습니다.
지구촌 교원 여러분! 같이 들읍시다!

문득, 일본에 있는 3총사
(가나다 순으로 김재영, 김혜영, 신혜연 선생)의
안부가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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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서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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