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김종택 회장님께
먼저 신년을 맞이하여 전회원들에게 인사말씀을
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한글학회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동시에
인사를 드립니다.
15기 연수가 언제나 있을 지 매우 궁금합니다.
이 사업은 매년 계속해야 되는 사업이며 국민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야 되는 사업입니다.
국외교원을 국가에서 양성해서 파견해야 되는
실정이지만 그렇게는 못 할 망정 현지에 나가서 계시는
분들을 활용해서 국위를 선양하고 또 우리 글을 세계에
가르치니 일거 양득의 사업이라고 사료되기 때문입니다.
어려가지 어려운 여건하에서 한글학회를 이끌어
나가신다고 너무나 수고가 많습니다.
아무런 보탬이 되지 못한 저는 부끄럽기만 합니다.
지난 14기 국외교원연수에서 배운 그대로 최선을 다해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유럽을 여행하시는 길이 있으시면 꼭
스페인에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최선을 다 해 모시겠습니다.
계속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스페인 국립 라스팔마스 대학교 교수 이횡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