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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 부총장 일행, 몽골인문대학교 방문

[월드 리포트] 2012년 05월 25일(금) 오전 02:14


【몽골 울란바토르=월드 리포트 】

한-몽골 교육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몽골을 방문 중인 양후열 국립목포대학교 부총장(교무처장 겸임) 일행이 지난 5월 23일 수요일 오전 11시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를 방문,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을 예방했다.





▲몽골인문대학교 총장실에서 촐론도르지 총장과 양후열 부총장이 양교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알렉스 강


1946년에 설립된 국립목포대학교(MNU=Mokpo National University, 총장 고석규)는 900명의 교수진(시간 강사 600명 포함)과, 12,000명(학부 8,000명, 대학원 4,000명)의 재학생 그리고 8개 단과 대학의 57개 학과를 갖춘, 66년의 전통에 빛나는 국내의 유서 깊은 대학교이다.





▲촐론도르지 총장과 양후열 부총장이 상호 선물을 증정했다.
ⓒ 알렉스 강




한-몽골 양교는 한-몽골 양교 교류 상호 활성화 관련 방안에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08년 체결한 상호 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첫째, 한국 2년 몽골 2년 재학, 또는 몽골 2년 한국 2년 재학에 기반한 한-몽골 공동 복수 학위 수여 제도 운영. 둘째, 등록금 전액 지원 및 1,000만원 장학금 지급에 기반한 글로벌 IT 분야 몽골 장학생의 대한민국 대학원 과정 초청. 셋째, 대한민국 측의 몽골 봉사 활동을 포함한 한-몽골 양국 대학생 상호 교류. 넷째,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한 몽골 대학생의 대한민국 한국언어문화연수 초청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의 네 가지 사업을 상호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후열 부총장이 강의실에 들러 졸업 시험을 준비 중인 몽골인문대학교 4학년 학생들을 격려했다.
ⓒ 알렉스 강


한편, 양 부총장은 강의실에 들어 오는 6월 15일 학사 학위 수여식을 앞두고 최종 졸업 시험 대비에 한창인 몽골인문대학교 4학년 학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들과 몽골 현지 중국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같이 나누며 상호 교류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쪼개 한-몽골 양교 상호 활성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한-몽골 양교 교수들이 양후열 부총장과 점심 식사를 같이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알렉스 강


양 부총장과 동행한 유경희 국립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 국제교류교육팀장은 ‘현재, 국립목포대학교에는 지구촌 각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유학을 온 550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몽골 유학생 수는 모두 55명(학부 학사 과정 10명, 대학원 석-박사 과정 45명)으로서, 이 수치는 국립목포대학교에 재학 중인 전체 외국 유학생 출신 국가 중 2위에 해당한다’고 귀띔했다.


몽골 현지에서 해마다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를 주관하며, 몽골 지역의 지구촌 외국인 및 한민족 재외동포들을 위한 ‘토피크’(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한국어능력시험=韓國語能力試驗)를 시행하는 등 몽골 현지의 한국어 교육을 선도해 온 몽골인문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 사이의 상호 대학생 교류를 기점으로 차후의 한-몽골 교육 교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사제공=울란바토르(몽골)=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알렉스 강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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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2012-05-27 18:48:38)
아고...이상하게 구글 크롬으로 댓글을 남기려고 이 화면면 들어가면 서버가 다운이 되네요. 애효...죄송해요, 덕분에 댓글이 늦어졌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예 익스플로러로 들어와 인사를 하고 갑니다. 목포대학과의 교류가 계속해서 아름답게 이어지기를 바라며...소식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