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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헨티 아이마그에 한류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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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헨티 아이마그에 한류 바람이 분다



[월드 리포트] 2012년 05월 25일(금) 오전 06:14


【몽골 헨티 아이마그 운두르한=월드 리포트 】

한-몽골 교육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몽골을 방문 중인 양후열 국립목포대학교 부총장(교무처장 겸임) 일행이 지난 5월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몽골 동부의 헨티 아이마그의 운두르한을 방문했다.





▲양후열 부총장과 유경희 국제교류교육팀장(분홍옷)이 헨티 아이마그에서의 대학 홍보 전략을 숙의하고 있다.
ⓒ 알렉스 강


양후열 부총장과 유경희 국제교류교육원 국제교류교육팀장은 몽골 현지 눈보라로 몽골 입국 일정이 하루 늦어졌음에도 미처 여독을 풀 사이도 없이 예정대로 이틀에 걸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331 km 떨어진, 자동차 거리로 4시간 거리인 몽골 동부의 헨티 아이마그의 운두르한을 방문, 헨티 아이마그 교육문화청과 3개 고등학교를 도는 대학 홍보를 위한 살인적인 강행군을 소화했다.





▲제4고등학교 학생들의 양후열 부총장의 연설을 통한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 알렉스 강




양 부총장이 강연을 진행한 고등학교는 제4고등학교, 테무진고등학교, 그리고 한헨티고등학교 등 헨티 아이마그 도청 소재지인 운두르한에 위치한 3개 고등학교로서, 양 부총장은 ‘국립목포대학교(MNU=Mokpo National University, 총장 고석규)는 900명의 교수진(시간 강사 600명 포함)과, 12,000명(학부 8,000명, 대학원 4,000명)의 재학생 그리고 8개 단과 대학의 57개 학과를 갖춘, 1946년에 설립된 66년의 전통에 빛나는 국내의 유서 깊은 대학교’임을 전제하고, ‘현재, 국립목포대학교에는 몽골 유학생 55명(학부 학사 과정 10명, 대학원 석-박사 과정 45명)이 재학 중’이라는 말로 강연을 이어 나갔다.




▲학용품을 손수 나눠 주며 몽골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양후열 부총장.
ⓒ 알렉스 강


이어, 양 부총장은 ‘비록 헨티 아이마그가 현재로서는 수도 울란바토르에 비해 대한민국 접촉 기회가 적을지라도 학생 여러분들의 국제활동에는 장애 요소가 결코 될 수 없다’며, ‘대한민국에 관심이 있다면 학생 여러분들의 뜨거운 학습 열의를 통해, 몽골 반점을 공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의 유학을 자신감 있게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로 대한민국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을 적극 격려했다.




▲테무진고등학교 학생들의 열의도 역시 진지했다. 시선을 한곳에 모은 학생들의 표정이 이채롭다.
ⓒ 알렉스 강






▲한헨티고등학교 학생들과 방문단의 만남. (왼쪽부터)유경희 팀장, 양후열 부총장, 오트곤바야르 통역사, 강외산 몽골인문대 교수, 한헨티고교 교무주임.
ⓒ 알렉스 강





강연을 마친 양 부총장 일행은 휴식을 취할 새도 없이 헨티 아이마그 교육문화청을 곧바로 방문, 다시다바(Dashdavaa) 청장을 예방하고, 청장으로부터 헨티 아이마그 관내의 교육 현황을 청취했다. ‘헨티 아이마그 방문을 환영한다’는 청장의 말에 양 부총장은 ‘대한민국의 국립 대학교의 등록금은 사립 대학교의 등록금에 비해 50퍼센트임’을 전제한 뒤, 국립목포대학교는 대도시에 위치하지 않고 있기에, 대도시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대학 진학을 앞둔 헨티 아이마그 고등학생들의 국립목포대학교로의 유학을 적극 권하고 싶다’는 말로 화답했다.




▲양후열 부총장과 유경희 국제교류교육팀장(분홍옷)이 헨티 아이마그 교육문화청장의 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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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후열 부총장이 몽골 헨티 아이마그 현지 방송사 그린(Green) TV와의 즉석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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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 인사의 몽골 헨티 아이마그 방문에 대해 현지 방송사인 그린(Green) TV는 즉각 지명도가 높은 자사의 오드마(Odmaa) 기자를 현장에 급파하여 양 부총장과의 즉석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현지의 높은 관심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한편, 양 부총장 일행은 몽골에서의 빡빡하면서도 짧고 굵은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5월 25일 밤 비행기편으로 귀국했다.



<기사제공=울란바토르(몽골)=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알렉스 강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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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2012-05-27 18:58:16)
몽골의 한류열풍이 대단하네요. 친절한옵서버샘은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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