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는 지금 작년 12월 말에 이어 또 다시 런던에 오게 되었습니다.
12월에는 이정순 선생님(12기, 수선화)의 강력한 추천으로 주영한국교육원주최 after school 한국어교사 대상 세미나에 왔었던 런던!!!
이번에는 런던지역 한국학교교사 연합 연수회 강사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독일 대학이 방학인 관계로 저도 잠깐의 외출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제 목요일 밤에 도착해서 이정순 댁에서 자고 오늘 금요일 아침 일찍 런던한국학교교사연수회장에 가서 오전 강의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헨리 8세의 성이라고 할 수 있는 Hampton court palace를 구경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수업을 끝낸 이정순 샘을 만나 저녁 식사를 하고 다시 샘 댁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 오전에 런던한국학교 학부모 대상의 특강을 한 후에 저는 다시 독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저녁을 먹은 레스토랑에서 이정순샘과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이정순샘의 안부를 함께 전합니다.
그리고 이정순 선생님을 존경하는 런던한국학교 평교사 20년차인 주선영 선생님이 현지 학교에 한국어수업하러 가야 하는 수선화샘을 대신하여 저에게 시간을 내 주고 안내를 해 주었답니다. 궁전입구에서 찍은 사전도 같이 보냅니다.
연수 기수도 다르고 나라도 다르지만 한글학회 연수라는 특별한 인연으로 이렇게 런던도 자주 오게 되어 감사한 금요일밤입니다.
윤선영 드림
---------------------------------------------------------------
본댁샘...우리의 인연은 정말 특별합니다.
보지도 않고 알지도 못하지만 우리는 한글학회 연수생 이었다는 그 한 가지 이유만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끈은 이어져 갑니다. 허락도 없이 메일을 그냥 퍼와서 미안합니다. 하지만...제 맘, 이해하시죠?^*^
막 학교 수업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샘의 반가운 글과 사진이 있어서 저도 런던에 함께 있고픈 맘을 담아 올립니다.
샘... 나머지 시간도 잘 지내시고요 어느 단체보다 멋진 우리의 모임에 늘 활기찬 기운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보고픈 샘을 그리며...아직은 가을이길 거부하는 남반구 뉴질랜드에서 1004드림^^
천사 (2013-03-02 12:35:41)
아, 이정순 샘...이제 아픈건 모두 괜찮죠? 늘 샘만 생각하면 맘이 짠하네요^^
대학원 공부도 열심이실줄 알고 있긴한데...언제 우리 스카이프 함 해요. 샘 보고파요^*^
젊은오빠 (2013-04-18 10:31:23)
본댁, 그리고 이정순 선생님, 또 주선영 선생님 반갑습니다.
주선영 선생님은 최근 한글학회에 찾아 오셨기에 잠깐 뵈었는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모습 참 좋았습니다.
그렇게 친정에 오듯 찾아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저는 늘 행복합니다.
천사 (2013-04-18 20:28:29)
젊은오빠 댓글이 보이니 울 한마당이 환해 보입니다.^*^
착한아이 (2013-05-13 03:56:17)
아 오랬만이네요..
천사 (2013-05-14 00:29:23)
저도 착한아이 샘 오랜만입니다...잘 계시죠? 우리 종종 봬요^*^
수선화 (2013-05-28 09:42:09)
이곳에서 또 뵙네요.
본댁샘의 연수 너무 좋았어요. 학부모님들도 정말 좋아하셨고요.
기회 되면 또 만납시다.
주선영 선생님도 한글학교 연수생입니다. 몇 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천사 (2013-05-28 19:01:30)
수선화샘...샘 사진이 이곳에 있는줄 몰랐죠?ㅎㅎ 두 분 다 고우세요^^
본샘을 연결한건 또 수선화샘이니 모두 고생이 많았습니다. 결과가 좋다니 보기 좋습니다.
아 주선영 샘은 3기입니다. 한마당에서는 대선배님 이시지요.^^ 제가 7기니 애들 말로 주선생님 앞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깨갱합니다.ㅎㅎㅎ
샘...자주오셔서 영국 소식 전해주십시오. 그리고 11기 조숙연 샘도 아시면 사진 부탁한다고 말씀해 주세요.~~~^^
sunshine (2013-06-13 02:29:02)
여기에 얼굴이.... 부끄럽습니다.
천사샘 자주 들어와 글 남길게요.
천사 (2013-06-13 16:32:26)
선샤인샘. 여기에 사진 있는줄 모르셨죠? ^^ 울 본댁샘 모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배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서도 '아주 이뽀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ㅎㅎㅎ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한복 행사 사진 보내주셔서 다시한번 더 감사함을 전합니다.^*^